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추천하고, 추천받고 싶은 ‘내적치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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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회 성도에게 더 인기

 

내적치유학교는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온누리교회 대표 회복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온누리교회 성도들일 것 같지만 아니다. 타교회 성도들에게 오히려 인기가 더 많다.
지난달 8일부터 2박 3일동안 파주제자수양관에서 제45기 내적치유학교가 개강했다. 104명이 수료했다. 45기 내적치유학교 참가자들의 소회는 어떨까.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다. 전체 참가자 104명 중 103명(99%)이 다른 사람에게 내적치유학교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내적치유학교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주변사람의 권유가 56명(54%) 절반을 넘었다. 45기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이전 참가자들도 내적치유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타교회 성도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광주월광교회에서 15명이 단체로 참가하는 등 전체 참가자 중 타교회 성도가 53명(51%)이었다.
이외에도 내적치유학교 일정을 3박4일로 늘렸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홍보를 더 많이 해 지방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상당히 나왔다.
한편 46기 내적치유학교는 오는 12월5일~7일 개강한다.
문의: 김이준 팀장 010-5543-8002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내적치유학교를 마치고>

 

“나는 너와 늘 함께 있단다”

 

내 안에는 분노와 불평, 불만이 많다. 나는 그것들과 가깝다. 딸에게 분노를 폭발 시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처음에는 빨간 색연필로 때리다 자로 바꿔 때렸다. 급기야 몽둥이로 때리기도 했다. 이런 내 모습을 바꾸고 싶어 새벽기도도 해봤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올해 초 회복사역학교에 갔다. 그곳에서 내가 분노중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인은 몰랐다. 그렇게 지내던 중 45기 내적치유학교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게 되었다. 회복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참가신청을 했다.
내적치유학교 입학을 앞두고 나의 감정과 육체적 상태는 최악이었다. 바뀐 회사업무와 동료직원의 무시와 무례함, 상사의 질타, 딸의 흐트러진 행동, 시어머니와의 갈등, 그로 인해 미워지는 남편 등 나를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회사업무와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3일 동안 편하게 쉬고 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45기 내적치유학교에 입학했다.
첫날부터 순간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내 안에 감동이 샘솟았다. ‘임마누엘 기도’시간에 나의 어른아이를 만났다. 6살 꼬마인 나를 발견했다. 부모님이 일하러 간 추운 겨울날, 빨간 털모자를 쓰고 외롭게 서있는 내게 예수님이 찾아와 주셨다. 내 눈높이에 맞춰 앉으시면서 나를 안아 주셨다. 그 포근하고 따스한 품으로.
“예수님, 지금처럼 저하고 함께 계셔 주세요”
“나는 너와 늘 함께 있단다”
‘용서하기’시간에 용서편지를 썼다. 오빠에게 쌓여있던 미움과 부모님 장례식을 치르면서 증폭됐던 오빠에 대한 증오가 이해로 바뀌었다. ‘십자가 예식’에서는 내가 지은 죄를 종이에 적어 못 박았다. 나의 죄 때문에 피 흘리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앞으로는 두려워하기보다 새사람이 되도록 선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안광국 목사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 그런데 내가 어릴 적부터 갈급해왔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더 이상 광야와 같은 땅에 이 딸이 외로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이 딸과 함께 해 주소서”라고 기도해 주실 때, 나는 주님의 강한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외로웠던 어른아이가 아니라, 주님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선포해했다.
이렇게 큰 감동을 받은 것도,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린 것도 처음이었다. 기도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나와 늘 함께 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린다.
/ 45기 내적치유학교 참여자

작성자  김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