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해야 서초구가 행복합니다’
온누리복지재단,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수탁
온누리복지재단이 올해 7월부터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하 서초노인복지관)’을 서초구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열두 번째 시설이다. 지난 11일, 서초노인복지관 수탁 감사예배 및 개관 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재훈 담임목사(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조항진 장로(온누리복지재단 이사),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노인복지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초노인복지관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행복한 노후를 선물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꿈을 꾸고 있다.
/ 이소정 기자 s2868@onnuri.org
▶ 서초노인복지관 수탁 및 개관 9주년 기념케익 커팅식.
서초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이 행복해야 서초구가 행복합니다’를 표어로 내걸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시설이다. 2009년 8월 26일 개관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랑이 풍성한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노인복지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서초노인복지관의 비전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 방법은 존중, 소통, 성장, 나눔이다. 직원과 어르신이 서로를 존중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다. 재능을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초노인복지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맞춤형 복지’이다. 어르신들의 필요와 형편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사회와 다음 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촘촘한 지원으로 최소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서초노인복지관은 교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8천2백3십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에 이보다 좋은 시설이 없다. 서초노인복지관은 지상 5층, 연면적 2,792m2 규모로 미용실, 운동시설, 사회교육실, 정보화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하루 평균 1,300명이나 된다.
서초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풍성하다. 노인사회참여지원사업, 사회교육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재가어르신 촘촘지원사업 등이 그것이다.
노인사회참여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고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업이다.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드림서포터즈’, ‘더하모니합창단’, 서초구어르신재능기부단 ‘서초골든클럽’ 등이 있다. 드림서포터즈는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 더 하모니는 서초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방배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음악을 통해 1세대와 3세대가 소통하고 통합하는 장(場)이다. 매년 11월에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초골든클럽은 은퇴 한 어르신들이 인문학, 여가 등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강연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교육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교양, 취미, 건강, 정보화 교육 등 70개 사회교육 프로그램과 늘푸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2014년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전국대회에서는 댄스스포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들의 보육교사 도우미가 되어주는 ‘새싹보듬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밑반찬배달 등을 해주는 ‘또래보듬이’, 지역사회를 깨끗이 청소하는 ‘서리풀환경보듬이’ 등이 있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재가어르신 촘촘지원사업은 서초구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돕는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사회적지지망을 형성해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여가 프로그램, 무료급식,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초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들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분야는 상담, 이·미용서비스, 재가복지사업(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 말벗서비스, 집수리 등), 업무보조 등이다. 또한 1다락방 1사역으로도 섬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순이 한 명의 독거노인과 결연해서 새로운 가족이 되어 주는 것이다. 어르신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원하는 성도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기도와 후원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문의: 02-3474-6080~2, 직통번호 070-7163-2465
후원: 신한은행 100-025-316800(예금주: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사역칼럼
섬김과 나눔의 으뜸
서초구는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 학력이 높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르신이 많은가하면 생활이 정말 어려운 어르신들도 많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하 서초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재능이 많은 어르신들께는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주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생활 및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 서초노인복지관의 비전이자 목표다.
서초노인복지관은 올해 7월부터 온누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동역자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식당 자원봉사를 해준다거나 밑반찬을 만들어 준다거나 밑반찬의 재료를 후원해줘도 좋다. 독거어르신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서 새로운 가족이 되어 줄 수도 있다. 독거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정서적인 지지를 해줄 수도 있다. 직접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독거어르신을 위한 물질 후원을 할 수도 있다. 국가가 주는 수급비만으로 살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자로, 친구로, 후원자로 함께하면서 어르신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서초구와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녹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기를 바란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 되듯이 사랑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때 분명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줄 믿는다.
서초노인복지관에 오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때 어르신들도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될 줄 믿는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서초노인복지관이 섬김과 나눔이 으뜸인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준기 관장(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박준기 관장은 1998년 8월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그해 9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했다. 2006년 1월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부장 및 관장으로 섬겼다.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및 온누리요양센터에서 센터장으로 근무했고, 올해 7월부터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작성자 이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