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라도 자신 있어요”
‘하나로’ 36명 군포에서 동해 망상까지 300km 완주 군포 청소년 쉼터 ‘하나로’는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9박10일 간 군포에서 동해 망상(약 300km)까지 국토순례캠프를 실시했다. 올 초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운동장 12바퀴를 돌면서 기초체력을 키우며 이번 캠프를 준비한 청소년 24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6명은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 숙박 지점에 도착할 때까지 하루 약 38km씩 걸었다. 학생들과 스태프들은 비오는 날, 맑은 날, 야간에도 걸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집에 가겠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에 물집이 잡혀도, 아픈 무릎을 이끌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서로 도우며 완주를 해 냈다. 참가자들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뇌운계곡에서 한 래프팅, 좋은 일 한다면서 챙겨주시던 민박집 사장님의 옥수수, 어느 교회 장로님의 복숭아, 흥천면 면장님의 음료수와 강천면사무소 직원의 아이스크림 등 이번 캠프에서 경험한 하나하나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신우권 장로(하나로 담당)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끄덕 없을 것 같다고 고백하고 있다. 캠프가 이들의 상처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캠프를 기억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축복했다. / 서철 기자 chol@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