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편지 - 선교에 재헌신하는 마음에 담대함을 …
지난 17년 동안 늘 부족한 저와 그리고 인터콥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신 온누리교회 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동대 선교비전 주신 주님께 감사1983년 터키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한 이후 10년간 현지에서 사역하고 한국에 귀국한 이래 12년 동안 저는 한국교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교동원사역에 전념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선교인식이 보편적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도 미치지 못하고 또 인터콥선교회 재정도 늘 부족한 상황에서 그 동안 저는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100%자비량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는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캠퍼스 선교동원의 좋은 기회로 사용하셨고 특히 한동대에서는 지난 7년 동안 부족한 종을 통해서 여러 교수들과 학생들 가운데 세계선교에 대해 비전을 나누게 하심으로 한동대에 세계선교 비전이 한층 고조된 것을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콥 선교훈련에 3천여 헌신자 모여인터콥 사역도 지난 12년 동안 놀랍게 은혜 가운데 성장하였습니다. 제가 선교지에서 본국으로 나오게 된 당시 선교사가 2명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300명에 가까운 선교사들이 이슬람권 중심으로 미전도종족 변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1992년 13명으로 시작한 인터콥 선교훈련 스쿨에 이제는 매년 3천여 명의 헌신자들이 전국 교회에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미주지역에서도 14개 도시에서 수백 명의 헌신된 성도들이 매년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 크리스천들을 사용하시리라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이러한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면서 늘어나는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또 국내외 새벽이슬처럼 헌신해 오는 주의 청년들과 교회들을 더욱 혼신을 다해 섬길 수 있기를 늘 소망하였습니다. ■선교사역위해 한대동 전임교수직 사직제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한동대 사역과 인터콥 사역을 다 감당할 수가 없어서 2005년 11월 22일부로 한동대 전임교수직를 사직했습니다. 한동대 김영길 총장님도 그 동안 한동대 기획처장으로 또 국제학부 학부장으로 섬겨온 노고를 치하하시고 흔쾌히 기도로 축복하시면서 사직을 승낙해 주셨습니다. 최근 미션칼리지(대학원) 설립을 위해 준비해왔는데, 최근 한국 교육부에서 대학설립 불가 결정을 해왔습니다. 다시 신청하여 심사를 하고 있으나 심사위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크게 반발해 설립허가를 해주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기독교선교 목적이 강조되어 종교목적이라는 것이 내심 반발의 동기가 된 듯합니다. 저는 온누리교회 파송선교사로 섬겨왔는데, 한동대 전임교수사역을 한 이후 선교사 직분은 인정하되 후원금은 당연히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복귀하게 됨으로써 우리 온누리교회에서 다시 후원 재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울산남교회와 미국 앵커리지제일한인장로교회에서도 후원선교사로 일정액을 후원해주시기로 했습니다.그 동안 부족한 저에게 크신 은혜 주시고 믿음 주셔서 터키 선교와 또 세계선교운동에 사용해 주신 주께서 앞으로도 능력 가운데 인도해주시길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물질의 어려움으로 성도들과 교회 앞에서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담대함을 잃지 않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온누리 성도님들께서도 부족한 종과 인터콥 동역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남은 과업이 조금이나마 부단 없이 성취되도록 기도해주시기길 부탁드립니다. 늘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온누리교회 성도 여러분의 사역과 가정에 주님의 크신 은혜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2005년 11월 24일 최바울 드림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