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sue) 바로보기!] 무지개 언약과 무지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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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언약과 무지개 식탁
지금은 풍요의 시대이다. 예전 보릿고개 시절처럼 ‘먹느냐, 굶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관심거리가 되었다. 근래 방송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의료인 몇몇과 연예인들이 모여 앉아 이것을 먹으면 어디에 좋고, 저것을 먹으면 무슨 병이 낫는다는 내용이다. 그 방송에 끌려 하루는 이것을 사서 먹고, 하루는 저것을 사서 먹다 보니 냉장고가 가득 차서 더 넣을 공간이 없어진다. 방송에서 얻은 정보에 덧붙여 어떤 병이 낫고, 어디 건강에 좋다는 주위의 ‘카더라’ 통신까지 따르다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경비도 많이 든다. 이 혼란과 낭비를 피하려면 먹거리를 선택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우리가 먹는 식물과 채소는 눈이 부실 정도의 강한 원색을 뽐낸다. 채소의 색깔은 ‘피토케미칼’(phytochemical)이라는 기능성 물질에서 나온다. 모든 채소와 과일이 수많은 종류의 고유한 피토케미칼을 가지고 있다. 채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물질인 피토케미칼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 강한 자외선과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채소와 과일이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것은 마치 채소들이 인간들을 향해서 ‘당신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니 우리를 꼭 먹어야 합니다’라고 부르짖는 것 같다. 채소들이 요란한 원색들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사람 눈에 잘 띄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비타민은 크게 분류해 여섯 종류가 있지만,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보다 수백 배 많은 피토케미칼이 있다. 잘 알려진 몇 가지를 열거해 본다.
붉은색 식물인 토마토, 수박에는 ‘리코펜’이 들어있다. 리코펜은 심장질환과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주황색 식물인 당근, 호박, 고구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피토케미칼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처음 몸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동맥경화를 억제한다. 녹색식물인 시금치, 부추, 완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서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양배추에도 여러 피토케미칼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붉은 고추는 잘 알려진 ‘캡사이신’을 가지고 있고, 마늘과 양파에는 ‘알리신’이 들어있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토케미칼의 항산화 작용 때문이다. 생명 유지에 필수인 산소는 우리 몸에 들어와 여분의 활성 산소를 만든다. 활성 산소는 정상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일으키고, 각종 질병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우리 몸에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소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제거 능력이 떨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서 우리 몸의 떨어진 항산화 효소의 작용을 도와야 한다.
산림욕을 하는 주된 목적은 ‘피톤치드’(phytoncide)를 들이마시기 위해서이다. 피톤치드는 phyton(식물)+cide(죽이다)의 합성어이다. 피톤치드도 피토케미칼의 일종으로 식물로부터 방출되어 주위의 미생물들을 죽이는 식물이 내뿜는 천연항생물질이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의 건강수명에 도움을 주는 산림욕과 채소와 과일을 즐겨야 한다.
<창세기> 9장 11절부터 13절에서 노아 홍수 이후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고 말씀한다.
무지개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의 증거이다. 그러므로 무지개가 퀴어축제 같은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사에 쓰여서는 절대 안 된다. 가정에서도 무지개가 동성에의 상징이 아니라 홍수로 모든 생물을 다시는 멸하지 아니할 거라는 하나님의 위대한 언약의 증거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 모두 무지개가 비가 내린 후에 나타나는 일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 언약의 증거’라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식탁에서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상기시키는 방법이 있다.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피토케미칼 때문에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를 예방한다는 사실은 거의 상식이다. 포도에는 ‘폴리페놀’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적포도주는 동맥경화에 의한 심근경색을 막아준다. 식탁에 토마토를 준비하며 전립선 건강을 생각하고, 포도를 먹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기억하는 것은 번거롭고 입맛도 떨어뜨리는 일이다.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생각하며 무지개 식탁을 준비하자.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의 채소와 과일로 식탁을 준비하자. 단어도 생소하고 어려운 수많은 피토케미칼을 외울 필요가 없다.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홍수로부터 인간을 지켜주시겠다는 무지개 언약처럼, 무지개 색깔의 다양한 채소와 과일로 준비된 식탁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 이철 장로 (OCC 공동체, 하나로의료재단 명예 원장, 전 연세의료원장)
우리가 먹는 식물과 채소는 눈이 부실 정도의 강한 원색을 뽐낸다. 채소의 색깔은 ‘피토케미칼’(phytochemical)이라는 기능성 물질에서 나온다. 모든 채소와 과일이 수많은 종류의 고유한 피토케미칼을 가지고 있다. 채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물질인 피토케미칼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 강한 자외선과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 채소와 과일이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것은 마치 채소들이 인간들을 향해서 ‘당신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니 우리를 꼭 먹어야 합니다’라고 부르짖는 것 같다. 채소들이 요란한 원색들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사람 눈에 잘 띄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비타민은 크게 분류해 여섯 종류가 있지만,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보다 수백 배 많은 피토케미칼이 있다. 잘 알려진 몇 가지를 열거해 본다.
붉은색 식물인 토마토, 수박에는 ‘리코펜’이 들어있다. 리코펜은 심장질환과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주황색 식물인 당근, 호박, 고구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피토케미칼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처음 몸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동맥경화를 억제한다. 녹색식물인 시금치, 부추, 완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서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춘다. 브로콜리, 양배추에도 여러 피토케미칼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붉은 고추는 잘 알려진 ‘캡사이신’을 가지고 있고, 마늘과 양파에는 ‘알리신’이 들어있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토케미칼의 항산화 작용 때문이다. 생명 유지에 필수인 산소는 우리 몸에 들어와 여분의 활성 산소를 만든다. 활성 산소는 정상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일으키고, 각종 질병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우리 몸에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소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제거 능력이 떨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서 우리 몸의 떨어진 항산화 효소의 작용을 도와야 한다.
산림욕을 하는 주된 목적은 ‘피톤치드’(phytoncide)를 들이마시기 위해서이다. 피톤치드는 phyton(식물)+cide(죽이다)의 합성어이다. 피톤치드도 피토케미칼의 일종으로 식물로부터 방출되어 주위의 미생물들을 죽이는 식물이 내뿜는 천연항생물질이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의 건강수명에 도움을 주는 산림욕과 채소와 과일을 즐겨야 한다.
<창세기> 9장 11절부터 13절에서 노아 홍수 이후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고 말씀한다.
무지개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의 증거이다. 그러므로 무지개가 퀴어축제 같은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사에 쓰여서는 절대 안 된다. 가정에서도 무지개가 동성에의 상징이 아니라 홍수로 모든 생물을 다시는 멸하지 아니할 거라는 하나님의 위대한 언약의 증거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 모두 무지개가 비가 내린 후에 나타나는 일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 언약의 증거’라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식탁에서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상기시키는 방법이 있다.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피토케미칼 때문에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를 예방한다는 사실은 거의 상식이다. 포도에는 ‘폴리페놀’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적포도주는 동맥경화에 의한 심근경색을 막아준다. 식탁에 토마토를 준비하며 전립선 건강을 생각하고, 포도를 먹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기억하는 것은 번거롭고 입맛도 떨어뜨리는 일이다.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생각하며 무지개 식탁을 준비하자.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의 채소와 과일로 식탁을 준비하자. 단어도 생소하고 어려운 수많은 피토케미칼을 외울 필요가 없다.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홍수로부터 인간을 지켜주시겠다는 무지개 언약처럼, 무지개 색깔의 다양한 채소와 과일로 준비된 식탁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 이철 장로 (OCC 공동체, 하나로의료재단 명예 원장, 전 연세의료원장)
작성자 박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