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들 SNS공동체
청년, 부흥을 꿈꾸다
시대 변화시키고, 열방을 주께 돌아오게 하는 주역들
지난 주일(25일) 여기는 서빙고 비전홀. 청년들의 찬양열기가 뜨겁다. 기뻐 뛰며 찬양하는 열기가 얼마나 뜨겁던지 지금이 한겨울인지, 한여름인지 헷갈렸다. 청년들이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있는 이곳은 ‘SNS공동체’ 예배현장이다.
주의 도우심이 먼저다
사람들에게 ‘SNS’라는 단어의 뜻을 물으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라고 한다. 하지만 온누리교회에서 사용하는 ‘SNS’는 그 의미가 다르다. 온누리교회 청년부 공동체 이름인 ‘SNS’는 Salt & Shine(마 5:13~16)의 약자다.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 크리스천을 의미한다.
갈수록 청년들을 전도하기 어렵다. 그만큼 청년 복음화율이 낮아지고 있다. SNS공동체는 청년들이 세상의 기준에 사로잡혀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탄생했다. SNS공동체의 가장 큰 비전은 진정한 청년 예배자를 세우는 것이다.
2013년 여름, 50명이 안 되는 인원이 모여 SNS공동체 첫 예배를 드렸다. 이후 1년 6개월 동안 SNS공동체는 크게 부흥했다. 예배인원이 700명을 넘었다. 말씀과 중보기도에 힘쓴 결과가 분명하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SNS공동체의 가장 큰 원동력은 중보기도다. 주일예배 40분 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중보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50여 명의 지체들이 예배와 공동체를 위해 중보기도한다. 인간적인 능력이나 노력을 앞세우기보다 주의 도우심부터 구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동체 수련회나 아웃리치 때도 마찬가지다. 기도모임이 먼저다. 최근에는 SNS공동체 예배를 드리는 모든 지체들의 기도제목을 받았다. 기쁨도 고난도 함께 나누자는 의미다.
참된 주님의 제자들
SNS공동체 지체들은 받은 은혜를 꼭 나눈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이다. 10명의 전도팀원들은 매주 토요일 6시부터 용산역, 이태원, 고속터미널 등지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정희선 자매는 “매주 전도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것 보다 더 힘든 것은 사람들의 차가운 표정과 험한 말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험한 말을 듣는 것은 다반사라고 했다. 서유진 자매(선교 MC)는 노숙자에게 전도를 했는데 노숙자가 침을 뱉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욕을 당하면 기운이 빠지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전도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 받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또 수고한다며 응원해주시는 사람도 만나거든요. 귀한 열매도 많아요.”
최근에는 북한선교에도 동참하고 있다. ‘미스바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바 기도모임은 50여 명의 탈북민과 함께하는 기도모임이다. 20명 이상의 SNS공동체 지체들이 찬양 인도, 찬양팀 및 음향, 엔지니어로 섬기고 있다.
SNS공동체 김동환 북한선교팀장은 기도회를 인도하던 새터민 전도사의 간증과 기도가 아직도 귓가에 선명하다고 했다. 탈북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그는 그때부터 통일을 사명으로 품고 사역하고 있다.
SNS공동체는 청년 부흥을 꿈꾸고 있다. 예배와 기도로 세워진 청년들이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변화시키고, 열방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주역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 김현준 기자
- 청년, 하나님을 만나다
그 날의 그 예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SNS공동체를 만났다.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회복시키셨던 것은 사랑에 관한 것이다. 어려운 상황과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주님께 벌을 받는 것 같아 회개했다. 주님의 긍휼하심을 호소했다. 주님의 사랑을 오해하고, 세상에서 끌어안은 온갖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주님의 임재를 막연하게만 느꼈다. 나는 SNS공동체 예배를 통해 비로소 그 분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오해를 벗어나 그 충만하고, 신실하신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예배를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을 채워주셨다. 언제나 전부를 드리는 구별된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나에게 맞춰져 있던 삶의 초점이 주님께로 옮겨졌다. 주님만을 의지하게 됐다. 인도하심을 구하게 됐다. 그런데 주님만 의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예배가 익숙했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하고 싶었다. 주님만을 의지한 내 삶을 고백하고 싶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만나달라고 기도했다. 나는 왜 음성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는지 질문을 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금식기도를 하면서 주님이 어떤 신호를 줄 때까지 기다린 적도 있었다. 그렇게 나의 노력으로 무언가 해보려 하다 곧 지치고 실망했다.
그때 찾아갔던 SNS공동체 예배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어떤 느낌이나 실제적인 음성이 들리지 않아도 너무나 확실한 주님의 실재였다. 하나님은 나에게 믿음을 주시고. 잘못된 믿음을 교정해주셨다. 그 날의 예배가 기잊히지 않는다. 주님은 항상 나와 함께하시고, 만나주시고, 사랑해주셨다. 그런데 나는 받은 은혜는 기억하지 못하고, 억울하고, 서운해 했다. 주님은 그런 나를 기다려주셨다.
나는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배우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기까지 자라나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SNS공동체에서 중보기도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를 위한 기도만 하던 내가 공동체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기도할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지는 순간에는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훈련을 받게 하셨다. 중보기도 모임을 통해 나는 결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았다.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렇게 연약한 자녀이기에 주님이 지키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중보기도팀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갔다.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들을 기대한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생각은 평안과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신뢰한다. 사랑하는 SNS공동체 안에서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들이 더욱 기대된다.
/ 박보미 자매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