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다
2015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
명예권사 19명, 권사 165명, 남자 안수집사 119명, 여자 안수집사 205명
508명이 충성된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았다. 지난 28일 2015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에서 508명이 권사 및 안수집사 직분을 받았다. 명예권사 19명, 권사 165명, 남자 안수집사 119명, 여자 안수집사 205명이다.
2015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는 당회서기 정파종 장로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이재훈 담임목사의 설교, 임직 서약 및 안수기도와 선포, 김영미 권사의 축가, 손봉호 교수·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축하영상 상영, 유중근 권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축사, 정호옥 목사의 권면, 임직증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훈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아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질투하지 않고, 더 헌신하고, 더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봉호 교수와 유기성 목사는 축하영상에서 “주님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 달라”고 축복했다.
유중근 권사는 축사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삶을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자”고 했다.
정호옥 목사는 실제적 권면을 했다. 직분자들에게 “너그럽고, 인자하고, 사랑이 있고, 노하기를 더디 하는 인자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무엇보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권면했다.
2015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는 축복의 한마당이었다. 임직을 축하하려 가족들과, 공동체 식구들, 교역자들이 총출동했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위로받기보다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 이해하고,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는 권사와 안수집사들이 되기를 소망했다.
2015년 임직대상자들은 9월 5일부터 9주 동안 진행된 임직자스쿨을 수료했다. 신약통독, 새벽기도 20일 이상, 독서보고서(필독서 3권), 큐티말씀 묵상노트 작성, 봉사활동(25시간) 등의 개인영성훈련을 마쳤다.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임직 소감>
솔선수범해 복음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도, 오늘 이렇게 임직을 받은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실천하고 행동해 성숙한 신앙으로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치고, 어렵고 소외된 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솔선수범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경숙 권사(가정사역공동체)
순종하는 마리아, 요나단의 리더십처럼
“잘 섬겨야 된다는 부담감에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다해 섬기고 싶습니다. 이번에 임직훈련을 받으며 정말 많은걸 깨달았어요. 숙제가 많아 고생도 했지만, 체계적이고 충실한 임직훈련을 받으며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순종하는 마리아처럼, 요나단의 리더십처럼 최선을 다해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양오순 안수집사(안양평촌공동체)
세상의 본이 되는 자
“교회 안에서 봉사도 중요하지만, 세상에서 믿는 자로서 본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교회에서 받은 은혜만큼 세상을 섬기고, 세상에 삶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새터민과 이주민들을 위한 남양주 온누리교회의 사역을 감당하며 직분을 받은 자의 책임감을 갖고 교회와 가정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재우 안수집사(남양주 온누리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사람 되고파
“우선 이런 과분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립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변화되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가정과 직장, 발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지상목 안수집사(서초A공동체)
이재훈 목사 <설교>
요나단 리더십
삼상 14:1~7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교회의 리더십으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엄중한 자리에 서 계십니다. 개인의 종교적 성취가 아닙니다. 앞으로 더 헌신하고, 수고하겠다는 서약을 하는 자리에 와 계신 것입니다. 임직은 더 많은 수고와 헌신, 낮은 곳으로 향하는 자리로의 부르심입니다.
요나단의 영성과 리더십을 가슴에 새기고 직분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소중한 가치를 보여준 인물입니다. 요나단은 사울 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사울과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닮는 길을 갔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 왕은 반면교사한 사람입니다. 사울의 문제는 질투심에서 시작됐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백성들로부터 칭찬을 받자 사울은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힘과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사울의 행동은 질투심에서 비롯됐습니다. 여러분, 역사적으로도 지도자들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사건들이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 역사에도 수많은 분열이 있었습니다. 분열은 교리적 명분 같은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아닙니다. 지도자의 질투와 자기중심적 감정 때문에 분열이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 직분자들의 잘못된 질투가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성도를 질투하거나 불필요한 죄를 짓는 사울의 영성이 우리를 지배하면 절대 건강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서열이나 조직, 인간의 성취로 만들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순종하고, 십자가의 자리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 바로 직분입니다. 직분 받는 것을 신앙의 치가 변화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요나단은 사울과 정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했고, 축복했고, 왕자로서 언약을 맺고 그를 보호해줬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아야
요나단은 용기 있게 위험한 도전을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습니다. 요나단은 무기를 든 청년과 함께 적진으로 가는 무모한 선택을 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첫째, 요나단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탓하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준 것을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600명의 군사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함께 있는 한 사람과 움직였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리더십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탓하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삶과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위치만 바라보는 삶이 아닙니다. 사역에 충성할 때 참된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둘째, 요나단은 하나님을 향한 확신으로 움직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세운 계획이라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계획이 이뤄 질수도 있고,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하시는 법칙에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요나단은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고, 희생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승리로 이끄실 것이라는 확신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여러분, 먼저 자신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교회의 갈등과 분열에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고집이 있습니다. 믿음과 고집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시련이 있어도 뚫고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임직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온누리교회의 중요한 결정을 하고, 방향을 이끌어 가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잘못된 고집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꺼이 내려놓는 요나단의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에 질투나 다툼, 분열이 없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하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온누리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가장 잘 드러내고, 예수님을 이 시대에 가장 잘 보여주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 정리 김미림 기자
작성자 김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