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초청 ‘사랑의 떡국’ 나눠
민족의 명절 구정을 맞아 한국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돌아갔지만 남아있는 유학생에게는 명절을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보내야 한다는 쓸쓸함이 더욱 크다. 학업과 취업을 위해 상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도 모두 고향으로 떠난 거대한 도시는 쓸쓸하다 못해 적막하다. 식당과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유학생들은 명절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상해 온누리교회는 설에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상해에 남아있는 유학생들 3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선물인 ‘사랑의 떡국’을 대접했다. 상해 온누리교회는 ‘The Gift’라는 주제로 지난 1월 28일(토) 오후 1시 교회에서 운영하는 상해 온누리 카페에서 유학생 초청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교회 인근에 위치한 동화대, 교통대, 화동사대를 비롯해서 복단대 주변 한국 유학생들을 초대했다. 유학생 초청 모임을 위해 상해 온누리 성도는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했다. 떡국을 준비해준 배경순, 배경옥 집사 자매는 ‘한 영혼을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과 같다’며 정성으로 유학생들을 맞이했다. 떡국과 다과를 나눈 후에 천우정 자매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을 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얼굴로 있던 유학생들이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마음을 열고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교통대 인근에서 어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이날 처음 교회 모임에 참석했다는 심수원 씨는(26)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큰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교회가 무척 따뜻하고 재미있어 예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유학생들에게 명절은 외롭고 쓸쓸한 시간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학생들에게 복음이 심겨져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The Gift’라는 주제에 맞게 유학생 초청 떡국 나누기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받은 선물을 한가득 안고 돌아갔다. / 엄해용 전도사(상해 온누리교회)
▲ 상해 온누리교회는 유학생들에게 설날 최고의 선물로 ‘사랑의 떡국’을 대접했다.
▲ 상해 온누리교회는 유학생들에게 설날 최고의 선물로 ‘사랑의 떡국’을 대접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