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발 씻기자 눈물이 ‘왈칵’
제1기 동경 아버지학교 38명 치유·회복 경험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힘찬 구호와 기대로 지난 2월 10일(금) 드디어 제1기 동경 아버지학교의 막이 올랐다. 38명의 아버지들이 등록을 했으며 야치요, 요코하마 비전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도 함께 참석했다. 첫날부터 사모함 열정 넘쳐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아버지학교는 첫째 날 ‘아버지의 영향력’(김성묵 장로), 둘째 날 ‘아버지의 남성’(장상태 교수) ‘아버지의 사명’(김성묵 장로), 셋째 날 ‘아버지의 영성’(장재윤 목사, 김성묵 장로) 강의로 진행됐다. 한국의 아버지학교 수료생 12명과 오사카 온누리교회의 아버지학교 수료생 십여 명 등 20여 명이 봉사자로 참석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온 아버지들을 격려하고 섬겨주었다. 특별히 동경에서 열리는 첫 아버지학교여서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장인 김성묵 장로가 직접 참석했다. 김 장로가 나눈 삶에서 느낀 경험과 진솔한 간증은 아버지들의 마음에 큰 도전을 주었다.첫날 자기소개와 조별활동에서부터 아버지들의 사모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타국에서 겪어야하는 아버지들만의 외로움과 사연들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매번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며, 점점 은혜와 열기는 더해갔다.마지막 날은 부인들도 함께 참석했는데, 아내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남편의 한마디 한마디로 부인은 눈물을 지으며 어느덧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를 경험하고 있었다.마지막 프로그램인 세족식, 조용히 아내의 발을 잡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정성껏 씻겨주던 아버지들의 모습 속에서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당은 어느덧 눈물바다로 변했고, 김성묵 장로와 장재윤 목사(동경 온누리비전교회 담당)의 인도로 부부가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처음에는 아내의 권유로 할 수 없이 시큰둥하게 앉아 있던 아버지들의 표정이 차차 밝게 변했다. 서로 마주보며 손을 꼭 잡는 커플, 아내의 어깨를 감싸주는 남편, 아내 앞에서 순결한 아버지로 살 것을 다짐하며 교회 문을 나서는 가족들을 하나님은 마음껏 축복하고 계셨다. 일본 각 계로 번지길 소망 “우리 교회 아버지들이 먼저 수료해야 할 것 같아 이번 동경 제1기 아버지학교를 동경 온누리교회에서 개최했다”는 장재윤 목사는 “앞으로 아버지학교가 일본의 다른 교회, 일반 회사, 사회로 번져가 일본의 깨어진 가정이 하나님의 가정으로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꿈꾸고 있다”며 이번에 수료한 1기생 중 아버지학교 확산에 힘이 될 많은 봉사자가 나올 것을 기대했다. 2001년 4월 창립 때부터 큐티와 일대일 양육에 주력하며 교회의 기반을 잡아 온 동경 온누리교회는 올해부터 아버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려 준비 중이다. 내달 15일부터 17일에는 일본 온누리교회 각 리더십을 대상으로 시즈오카현 오덴바시 YMCA 동산장에서 샤이닝 글로리를 열 예정이다. / 김향선 선교사
▲ 아내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으로 예배당은 눈물바다로 변했고 부부가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 아내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으로 예배당은 눈물바다로 변했고 부부가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