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해외캠퍼스

“여보, 사랑해”… 청도 하가훈 ‘은혜’

18가정 참여 … 부부 하나되는 행복 경험  청도 온누리교회 2기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이하 하가훈)가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하가훈에는 18가정이 참여했으며 특별히 선교사 가정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은혜를 나누었다. 하가훈 첫날은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피플퍼즐과 가계도로 각자의 성격과 인생여정을 알고 서로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느끼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 아침 일찍 시작된 둘쨋날에는 부부 편지쓰기, 남편/아내 자랑 발표, 부부의 성, 세족식, 유언장쓰기 등의 다양한 행사로 부부가 하나되는 행복을 경험했다. 마지막날은 ‘사랑의 대화’라는 강의를 듣고 부부간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이날 거행된 ‘결혼서약 갱신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가정이 새롭게 태어나는 축복을 누렸다. 하가훈에 참여했던 한 자매는 “남편이 교회에 다니는 게 싫어서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하지만 이번 가정학교를 통해 나 자신이 온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매는 “결혼하고 한 번도 손을 잡아주지 않았던 남편이 둘쨋날 나를 꼭 안아주었다. 참여한 모든 가정에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2기 하가훈은 아이문제로 지원을 갈등했던 성도들을 위해 홀리스카웃을 실시, 훈련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모두가 체험하는 축복을 누렸다.                   / 서현기 통신원  <청도 지원자 간증> “마음의 빗장 활짝 열어요”엉켜있는 상처, 좌절, 미움의 실타래도 이렇게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 분의 사랑, 축복 때문이겠지요. 누구나 겪고 있는 가정의 어려움, 부부관계의 소원함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와 상처들이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와 남편의 성격을 더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특히 남편은 정말 장점이 많은 남자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제가 해결 받고 싶었던 ‘부부간의 대화’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원자들을 향한 애정과 관심, 후원은 제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하는 큰 힘이었습니다. 섬기는 손길, 눈짓, 몸짓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이 기본이고 시작인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든든한 터 위에 뿌리박은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많이 맺겠습니다. 나의 남편 정훈 씨는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약한 부분만을 꼬집고 상처 냈던 나의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운 것을 실천하고 또 다른 가정을 세우는 그런 가정이 되겠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청도 김경남 자매 “내가 받은 사랑 함께 나눌 터”결혼 1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께서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10여 년 동안 우리 부부는 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허점이 점점 커져갔습니다.때마침 열린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는 이런 우리부부를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시도하는 노력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년도 행복했지만 다가오는 미래는 더욱 행복할 것입니다.잠시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가버린 사랑을 이제 애쓰고 수고한 나의 아내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순수한 아내의 심령이 예수님의 은혜로 더욱 순수하게 되며 중국 땅의 한인, 교포, 한족, 소수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성품이 흘러 들어가길 소망합니다.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에서 잠시나마 많은 것들을 행복하게 잘 누렸습니다. 이제 내가 받은 것들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아내와 가정과 이웃에게 필요한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내고 또 나누겠습니다. 앞으로 지속될 이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로 더 강건해지며 풍성해 지길 축복합니다./ 청도 이정훈 형제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