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주일강단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 받은 교회

에베소서 1장 7절~12절

이재훈 목사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은혜를 누리고, 만물이 구속되는 것을 체험하십시오.   온 우주가 하나님의 뜻대로 구속되고 변화되는 하늘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 내용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찾아오셔서 구원하셨는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배역했지만 긍휼이 풍성한 하나님은 인간들을 버리지 않고 찾아오셔서 구원하셨습니다. 에베소서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사실은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세워진 대책이 아니라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세워진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결정적 역할 ‘예수 그리스도’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14절까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창세전에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구원 계획을 만드셨고, 성자 하나님은 구원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전파하게 하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구원은 우연히 생긴 일도 아니고, 스스로 선택해서 이뤄진 것도 아닙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따라 이뤄진 놀라운 축복입니다. 사도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을 찬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의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이루신 역사이지만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늘의 영광을 버리지 않고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지 않았다면 구원은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습니다”(7절).‘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은혜’라는 고백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때는 철저하게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죄로 인해 오염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패한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있어야할 자리가 어디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입니까.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교회 멤버십은 보이는 교회입니다. ‘그리스도 안’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보이지 않는 교회는 교회 조직의 일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자녀, 백성,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 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삼위일체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구원의 축복이 날마다 임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고백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이것은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교제가 가능하고, 하늘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화목

 

신앙생활의 비밀은 한가지 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몸소 체험할 때 날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구원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화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구약에 많이 등장하는데 이 단어는 인간이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처해있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사용했습니다.구약에서는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여러 종류의 제사가 있었지만 제사의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화목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한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마땅히 우리에게 쏟아질 진노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해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죄가 없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죄와 허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롭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구속의 의미, ‘다시 샀다’

 

 ‘화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다툼이 일어나 사이가 멀어졌다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본래 하나님과 인간은 굉장히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깨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7절에 ‘구속’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 그 시대 문화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구속이라는 단어를 오늘 날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화목도 제사용어이기 때문에 구약의 제사제도가 없는 오늘 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칭의’와 ‘의롭게 된다’, ‘화해’라는 단어는 오늘날 문화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이 시대 사람들이 가장 적용하기 힘들어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구속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속은 검찰에 구속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발음은 같지만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구속’이라는 단어는 당시 시장에서 사용되던 용어입니다. 상업적인 용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예를 사고팔던 당시를 상상해 보십시오. 로마시대에는 약 600만 명 이상의 노예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은 헬라어로 ‘아고라'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노예를 사고파는 노예시장이 있었습니다. 빚을 갚지 못하면 빚에 해당하는 만큼 노예살이를 통해서 빚을 해결하는 일이 많았던 시대입니다. 그만큼 노예가 흔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값을 지불하고 나면 노예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친척중의 한 사람이 노예가 되었다면 친척이 노예가 된 사람의 몸값을 지불하고 노예가 된 친척을 자유롭게 해주는 일도 흔했습니다. 그 당시 노예의 몸값을 대신 지불하고 그 사람을 노예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을 가리켜 ‘구속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즉 구속이라는 단어는 값을 주고 다시 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양의 피로 구속 받은 역사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것은 자신의 피로 몸값을 지불하고 죄악 된 상태에 있는 우리를 다시 샀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구속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하는 것을 세상의 역사가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해방된 정치적 사건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구속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이 되었을 때 백성들을 구속하신 사건이 출애굽입니다. 그때 구속의 대가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애굽의 처음 난 장자들의 생명을 취하신 그때에 어린양의 피를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른 집에 거하는 사람들은 죽음의 사자가 지나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종적인 이유만으로 구출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구출역사가 아니라  어린양의 피로 구속 받은 역사입니다. 단지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해서 구원받았습니까. 아닙니다. 어린양의 피가 발라져 있지 않은 집은 애굽과 마찬가지로 장자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구속 받은 사람들은 장자들입니다. 그래서 유월절 예식을 할 때 처음 난 장자들을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라고 특별히 구별한 것입니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구속 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율법입니다.

 

또 다른 구속 역사 ‘고엘’

 

율법을 지켜야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 주신 명령이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내용을 보면 구속의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누군가의 소유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재산을 팔아야만 했고, 재산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아오는 사례도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바친 것도 다시 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값을 지불하면 돌려주셨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당시 남편이 죽으면 미망인은 모든 기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당시에는 여성의 이름으로 재산을 소유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구조사도 하지 않았으니 어떻게 등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남편이 죽으면 미망인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먹고 살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여성들을 보호해주기 위해 만든 ‘고엘’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죽은 남편의 형제나 친척 중에 가장 가까운 남자가 그 여인과 혼인을 함으로써 죽은 남편의 기업을 여인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로부터 보호받은 사람중하나가 룻입니다. 룻의 남편은 모압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보아스가 룻과 결혼을 하였고  기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

 

여러분, 기업을 회복시켜 주신분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 당시의 모든 제도와 문화 속에서 나타나는 구속의 사례들은 무엇을 예표합니까.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속하는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서   각 시대마다  구속의 사례들을 만드셨습니다. 그 사례들을 모아둔 책이 성경입니다.성경은 구속의 책입니다. 성경은 시대마다 문화는 다르지만 로마 시대에는 노예를 사고파는 일, 구약에서는 고엘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여성들이 유업을 잇게 하는 일, 출애굽 사건 등이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구속의 사건입니다. 이 구속의 사건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죄의 노예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상태로 태어납니다. 여러분, 아기를 교육하지 않으면 그 아이는 결코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영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모두 죄의 종으로 태어납니다. 우리는 죄의 종으로 태어나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두 가지 행동을 고친다고 해서 해결될 죄가 아닙니다. 또 교육을 잘 받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죄는 감옥을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법과 질서를 명확하게 지킨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어떻게 죄의 종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어떻게 해야 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값을 치러야 합니다. 우리가 치러야할 죄 값은 죽음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스스로의 죄 값을 치러야한다면 인류의 사람들은 모두 죽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몸값으로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를 다시 사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구속 사건입니다. 우리 모두는 십자가 안에서 구속되었습니다. 우리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신 그분이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피로 지불한 죄 값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 이루었다’입니다.  헬라어로 ‘테텔레스 타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빈번하게 쓰인 것이 누군가에게 진 빚을 모두 갚았을 때 영수증에 쓰인 단어가 바로 ‘테텔레스 타이’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을 번역하면 ‘다 지불했다’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 값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모두 지불되었고 우리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구속되었다는 것이 바로 이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죄 값의 대가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라 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피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구약의 모든 희생제사가 동물의 피를 통해  구속했고, 대속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동물의 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동물의 피는 자주 드려야 하고 반복해서 드려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단  한번으로  과거와 현재의 모든 죄를 갚아주셨습니다. 완전한 구원을 이루셨기에 그분의 피는 보배로운 피입니다. 불의함이 없는 의로우신 피요, 하나님의 아들의 피요. 우리를 구속하신 피입니다. 그의 피로 우리가 구속 받았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인생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속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구속의 역사는 지금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합니까. 예수님은 가까스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풍성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은혜를 언제 베푸시는지를 보면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예수님은 우리가 불순종하고, 무시하고, 배반하고,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을 때 은혜를 베푸십니다. 얼마나 풍성합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도저히 수치를 낼 수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은혜는 풍성한데 은혜를 베풀 능력이 없다면 그 은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은혜를 베풀 능력은 있는데 기뻐하시지 않는다면 그것도 온전하지 않습니다. 긍휼이 풍성하고, 은혜가 풍성하고, 기뻐하는 것이 함께 있어야 구속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절대적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복 주시길 원하는 그리스도

 

구속의 열매는 죄 사함입니다. 말 그대로 죄를 용서 받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머무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미리 세우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습니다. 이는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을 모두 통일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8~10절).구속의 열매,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놀라운 비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통일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시 머리를 세우다’라는 것입니다.‘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는 말씀에 만물의 통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물이 흩어져 있습니다. 부조화와 혼란가운데 있습니다. 원래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질서 있고 조화롭게 창조되었습니다. 개개인의 영혼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만물을 구속하신 예수님을 머리로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구속의 열매입니다. 구원은 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기독교의 울타리 에 가두어놓는 종교적 이슈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하나님의 질서대로 회복시키시는 우주적인 역사의 결론을 맺을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역사의 중심이요, 역사를 완성시키는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만물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질서대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귀한 구속의 역사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소망을 가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12절).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만물이 구속되는 것을 체험하십시오, 온  우주가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가진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하늘의 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일러스트 윤종은 janehome@naver.com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