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 종합 2 -패키지 은혜…특새 문화 창조
이번 40일 특별새벽부흥집회에서는 쏟아지는 은혜와 기적만큼 성도들 간에 재치 있고 의미 있는 신조어도 풍성히 나왔다. ‘패키지 은혜’, ‘비몽사몽’, ‘4당5락’, ‘주여 삼창’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표현들은 40일 특새 기간에 확인된 성도들의 열정, 생활습관의 변화, 성령 충만 등을 대변해 주고 있다.‘패키지 은혜’란 라준석 목사의 기도 인도 중 탄생했다. 서로를 위해 축복하는 시간에 ‘은혜를 패키지로 받으십시오’라는 말이 전 성도들에게 퍼져나갔다.‘비몽사몽’은 특새 40일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성도들에게 회자되었다. 특새에 참여한 성도들은 몸도 정신도 멀쩡한데 날짜와 요일 개념이 서서히 사라지고, 저녁 9시에 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는 특별한(?) 체험을 ‘비몽사몽’이란 말로 표현했다. 이메일 아이디 ‘잠순이’를 쓰는 성도는 “여기서 비몽사몽의 뜻은 ‘비전몽땅 사명몽땅’의 준말”이라고 재치있게 담아내기도 했다.‘4당5락’은 새벽 4시 전까지 도착하면 본당에 들어가고, 5시면 비전홀, 한동홀, 경찬홀에서 집회를 드려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서빙고의 경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본당에 들어갈 수 있는 마감 시간이 4시 10~20분 사이였다. ‘주여 삼창’은 매번 기도때마다 하다보니 습관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모든 기도회에서 주여 삼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특새로 특수를 누린 곳도 있다. 체조경기장 집회를 위해 대학청년들은 경기장 주변 찜질방에서 보냈고, 출근을 서두르는 직장인들은 교회 주변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특히 택시 기사들은 택시에 탄 성도들에게 서빙고 본당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친절하게(?) 안내해 줄 정도로 깊이 동참했다. / 윤연순 기자 yys@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