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율법을 완전케한다 2

12/20 온누리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메시지 이재훈 목사

마 5:33~48

 

 

율법을 완전케한다 2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합니다.관용과 수용, 여유를 가지십시오.원수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 땅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늘이 땅에서 열린 날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늘나라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늘의 권세를 땅에서 누리게 되었습니다.크리스천들의 목표는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교를 창설한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천국의 삶을 사는 크리스천

 

율법은 행동을 하거나 하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문제는 인간은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율법을 이루셨고, 성령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의 기도는 회개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천국의 삶을 살았다고 기도해야합니다. 승전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았다는 승전보를 날마다 주님께 전하기를 바랍니다.

율법학자들은 율법을 이용해서 인간의 악함을 감추려고 했습니다. 세상의 종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악함을 하나님께 꺼내놓지 않으려고 종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으로는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크리스천들의 존재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의 존재는 빛과 소금입니다.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구분된 삶을 삽니다. 어제에 이어서 구분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입에 파수꾼을 세워라

 

“또 옛 사람들에게 ‘네가 한 맹세를 어기지 말고 주께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33절). 

언어에 대한 말씀입니다. 율법에서는 하나님께 맹세한 약속은 모두 지켜야한다고 했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이 율법을 하나님께 하지 않은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율법을 이용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맹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은 하나님께 한 맹세만 지켜야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당시는 맹세가 난무하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만큼 언어에 대한 진실성과 신뢰성이 부족했습니다. 말을 믿지 못하는 사회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를 하지 말라. 하늘을 두고 맹세하지 말라.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땅을 두고도 하지 말라. 땅은 하나님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또 예루살렘을 향해서도 하지 말라. 예루살렘은 위대한 왕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네 머리를 두고 맹세하지 말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34~36절). 

여러분,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맹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맹세하지 않았다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아예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맹세 없이도 말에 신뢰가 있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불필요한 맹세는 필요 없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말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이삭이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축복을 준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이 아내와 아들에게 속아 잘못된 축복을 준 것이기 때문에 취소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요즘은 사람의 말보다 증거를 더 믿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말을 믿을 수 있어야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합니다.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만 하라. 그 이상의 말은 악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37절).

진실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예와 아니오가 분명합니다. 곤란하거나 상황이 어렵더라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말과 마음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예’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분명한 의사 표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관용, 수용, 여유 있는 삶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에 맞서지 말라.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 대어라”(38~39절). 

복수에 대한 말씀입니다. 손해를 본 사람은 보상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으라’는 말씀은 복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복수심은 절대 받은 만큼만 갚지 않습니다. 증가되고 증폭되기 마련입니다. 율법에서는 법에 정해진 만큼의 복수만 허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보복대신 희생과 축복이라는 권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관용과 수용, 여유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참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너를 고소하고 속옷을 가져가려 하거든 겉옷까지도 벗어 주어라”(40절).

당시 겉옷은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한 필수품이었지만 속옷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옷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면 나누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누가 네게 억지로 1밀리온을 가자고 하거든 2밀리온을 같이 가 주어라”(41절).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과 시킨 것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킨 것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의무를 기쁨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네게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거절하지 마라(42절).

베푸는 것도 효과적으로 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50년 마다 재산이 원주인에게 돌아오고, 7년마다 빚이 탕감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켰다면 당시는 천국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빌려 줄때는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 것을 빌려 간 사람이 갚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빌려 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원수를 위한 기도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43~45절). 

율법학자들은 구약의 가르침을 심각하게 왜곡했습니다. 구약에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너는 네 형제에게 복수하거나 원한의 마음을 품지 마라. 다만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여호와다”(레 19:18).

예수님은 누가 강도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웃을 규정하는 사람은 사랑할 마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 피해자의 아버지가 추모사를 하면서 가해자의 부모를 위로했습니다. 여러분, 원수를 좋아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의지로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원수를 위해 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자녀

 

“너희를 사랑해 주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세리라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형제에게만 인사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방 사람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46~48절). 

예수님이 우리에게 높은 수준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자녀가 되길 원해서입니다. 원수를 사랑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닮은 자녀가 되십시오. 이 땅에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