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쉼으로 완성되는 하나님의 창조

창 1:26~2:3

이재훈 목사

 

영생은 구별된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큐티는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말씀 앞에 눈을 감고 예배할 때 창조질서가 회복됩니다. 영원 속에 있는 창조의 안식을 누리십시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간구하면 그 기도는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창조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기쁨과 만족이 충만한 가운데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천지를 창조할 수 있었지만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6일 동안의 창조를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허술한 점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능력은 과학을 뛰어 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과학을 증명하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한 만물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기록한 책입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한 만물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를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했습니다. 인간을 창조할 때에는 특별한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고, 생기를 불어 넣고, 남자와 여자로 구분하셨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할 때 종류대로 창조했고,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단순한 피조물의 한 종류가 아니라 하나님과 닮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어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26~27절).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인간이 고귀한 것은 인간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습 속에서 보이는 자신의 형상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을 보면서 좋아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동물, 식물, 피조물들에게 없는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과 같은 영적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다른 피조물들에게는 없는 영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는 관계적인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니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인간은 홀로 인간성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결혼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 자녀들과의 관계를 통해서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합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야합니다. 하나님이 관계로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할 때 완전한 자유를 선택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을 때는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매우 위험한 하나님의 모험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고 대항할 수 있는 자유까지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낳습니다. 자녀를 낳는 다는 것은 우리를 통해서 자유로운 인격을 탄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가 뜻대로 됩니까. 부모를 배반하는 자녀도 있습니다. 배반과 불순종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자녀를 보고 흐뭇해합니다. 자녀의 모습 속에 우리의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었습니다”(31절).하나님께서는 시간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시간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시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리듬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창세기 1장의 시간관은 저녁이 시작이고, 아침이 끝입니다. 인간은 저녁이 되면 쉬지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우리처럼 아침에 일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한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한 하루에 참여할 뿐입니다. 우리는 안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고 난 다음에 공간과 만물을 창조한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완성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다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고 일곱 째 날에 쉬셨습니다”(1~2절).일곱째 날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의 창조를 마치는 시점입니다. 보이는 땅과 만물은 6일 동안 완성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은 일곱째 날에 끝났습니다. 일곱째 날에 하나님은 쉬셨습니다.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쉬었다는 것은 시간 속에서 안식을 창조한 것입니다. 보이는 만물만 창조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창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간 속에서 쉼을 통해 안식을 창조하고 마쳤습니다. 안식은 하나님께서 삶의 모델만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쁨을 누리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이유는 안식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쉬셨기 때문입니다”(3절).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안식하셨습니다. 시간을 거룩하게 한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공간과 물질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닮은 것은 시간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공간속에서 찬송하고 예배하지만 눈을 감을 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한 공간에만 있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는 모든 곳에 계십니다. 어느 곳에 있던지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을 누리는 삶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구별하고 안식하게 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의 안식은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6일 동안의 공간과 물질 세상 속에서 다스리고 통치하며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지켜가는 하루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구별되어 허락한 것은 시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시간을 써서 공간을 만듭니까. 모든 사람들은 공간과 물질세계를 만들고 확장하는 데 시간을 사용합니다. 칠일 중 하루는 물질 중심의 인생이 아니라 시간 중심의 인생이 필요합니다.영생을 이 땅에서 누리는 방법은 구별된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해야 합니다. 구별된 시간이 없으면 영생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큐티는 안식의 시간, 쉼의 시간입니다.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눈을 감고 예배할 때 창조질서가 회복됩니다. 이 시간이 없으면 우리는 영생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2013년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인생 속에서 일곱 번째 날에 안식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칠일 째의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영원 속에 있는 시간을 구별할 수 있는 창조의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정리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