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에 평강이 있을 찌어다” - 셋째날 예수탄생광장집회

예수탄생교회 광장 2천 5백여 참가자 이·팔 평화 위해 기도
10일(수) 오후 7시(현지 시간)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광장은 2천 5백 여 명의 평화행진 참가자와 백 여 명의 현지인들로 붐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먼 이국 땅 한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하고자 한 현지 아랍인들은 광장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호기심과 반가움이 섞인 인사와 미소를 보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시작한 이 날 집회에서 김상복 목사는 전쟁과 불화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영어로 전했으며 인근 알렉산더 호텔의 대표 조셉 형제가 이를 아랍어로 통역했다.
하용조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 말씀을 본문으로 부활이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네 가지를 △평강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을 받으라 △용서하라로 요약해 제시했다. 하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와 상관없는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게 상처받은 적 없는 우리가 이들에게 평강의 사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시키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이 곳에 왔다”고 선언했다.
집회의 마지막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혼의 구원, 참가자 스스로를 위한 축복,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한국교회의 부흥을 바라며 모든 참가자가 간절한 기도를 올렸으며 팔레스타인과 베들레헴을 위해 헌금하는 시간도 있었다.
/최문경 기자 pink1969@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