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지 2_ “Becoming an r12 Christian”
(로마서 12장의 삶을 사는 크리스천 되기)

▲ 칩 잉그램 목사(브릿지교회 담임)
진정한 영성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을 어떻게 드릴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하며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좋은 것을 취하는 삶을 사십시오.
이번에 열린 리더십축제에서 네 가지 중요한 사항을 전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세 번째, 우리에게 없는 것은 결코 베풀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무언가를 행하실 때만 비로소 그것을 전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동경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닮아가는 삶
대학 졸업 후 전 세계를 다니면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설교의 능력은 설교를 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비범한 일을 하기 위해서 평범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동역자로 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외적인 일에만 초점을 두어 정작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놓치게 됩니다. 사역의 많은 열매를 맺어 성공적인 사역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인격과 성품이 날마다 아름다워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 보면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있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목적은 바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에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지식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께서 충만하신 정도에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리더십을 주는 이유는 그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실 때 고난 가운데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고난을 통해 인내가 이뤄지고 인내를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그리스도인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있는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크리스천이 영적으로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미성숙한 크리스천은 교회에 몇 명의 성도들이 모였고 얼마나 많은 헌금이 들어왔는가를 통해 목회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중요합니다. 바로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꿈은 온 열방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로마서 12장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바로 이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프로필을 그대로 적어놓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모든 크리스천들이 겪는 다섯 가지의 관계를 규정해주고 있습니다.
1절은 여러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부터 11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베푸신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하나님의 진리를 있는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말씀과 삶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영적인 여정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영적 성숙의 원리는 하나님과의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 삶 가운데 원하는 참된 예배는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롬 12: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사람이라면 이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우리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시지 않습니다.
세상과의 관계
2절에서는 세상과의 관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와 분리되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분명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계십니다. 제자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성립되고 이 세상을 본받지 않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나는 “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여러분, 이제는 육신의 거울뿐만 아니라 영적인 거울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유일한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었고 각 사람은 지체가 됐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그리스도 고유의 지체입니다. 누구도 채울 수 없습니다. 6절에서 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첫 번째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 우리와 세상과의 관계,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를 보여주고 9~13절에서는 우리와 이웃과의 관계를 다루십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진실된 사랑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먼저 우리 안에 있는 거짓의 영을 벗고 다른 사람과 진실한 관계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한 사람, 세상을 본받지 않는 사람, 정직한 사람들과의 투명한 관계를 원하십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
마지막으로 14절에서 21절을 보면 바울은 믿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신을 박해하는 그 사람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들이 지은 죄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된 사람은 하나님께 항복한 사람입니다.
저희 교회가 대형교회가 된 후 더 이상 숫자에 매이지 않고 크리스천의 질에 대해 초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교회로 성장되는가보다는 각자 개개인이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느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온 성도들에게 강하게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교회에 오면 로마서 12장의 삶을 사는 크리스천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제 목표는 삶의 질에 있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가길 원하시지 않으십니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을 어떻게 드릴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며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좋은 것을 취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