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강의 1_ 복떡방 이야기

▲ 정정섭 장로(기아대책회장)
지난 21년 동안 하나님께서 기아대책을 통해서 하신 일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기아대책을 창립할 때부터 섬겨왔는데 되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989년 기아대책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저희 기관을 정부에 등록할 곳이 없었습니다. 원조를 받는 NGO는 많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NGO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국내 최초로 기아대책이 나눔을 실천하는 NGO로 등록을 했습니다.
기아대책의 회원은 27만 2,000명인데 그중 94%가 크리스천과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기아대책을 통해서 일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손엔 떡, 다른 손엔 복음
기아대책의 가장 큰 목적은 선교입니다. 기아대책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복음이 전해집니다. 둘째,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입니다. 셋째, 열방에 한국교회와 한국인의 사랑이 전달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집회를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지구촌에서는 1분마다 34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5만 명이 굶어 죽는 끔찍한 상황입니다. 사람이 육체적으로 굶주리면 영적으로도 굶주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떡뿐만 아니라 복음도 함께 전해야 합니다.
기아대책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교회는 떡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물론 12사도들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해졌지만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에는 일곱 집사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소득이 늘어났다고 해서 소외된 이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가 증대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떡과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아펜젤러나 언더우드를 비롯한 수많은 선교사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지금이 있는 것입니다.
기아대책에서는 2004년부터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3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교회 문 열기 운동입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온누리교회처럼 날마다 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 사람들을 섬기는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두 번째는 겨자씨 운동입니다. 겨자씨처럼 작은 배려와 사랑이 복음을 꽃피우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랑의 111’ 운동입니다. 한 사람이 한 달에 한 구좌에 천 원씩 성금을 내는 운동입니다.
얼마 전 두란노에서 기아대책에서 하고 있는 사역을 묶어 <복떡방 이야기> 라는 책을 내주셨습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선교사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보내는 선교사로서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정리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