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전문인선교 수료간증> 자립선교는 나의 새로운 꿈과 비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온누리전문인 선교학교(이하 OPMS)를 찾았다. 주변사람들은 골프치고, 여행가고, 취미를 개발하면서 어떻게 하면 편하고 즐거운 생을 영위하는가에 골몰하고 있었지만 나는 다르다고 자위하면서 말이다.
나는 주로 일본과 사업을 해왔기에 일본인들의 영혼 구원에 소망이 있다. 간절함도 있다. 구체적인 생각은 없지만 일본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었다.
OPMS 훈련을 받으면서 선교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꿈과 사명을 발견했다. 사업과 선교를 연결하는 것이 나의 새로운 꿈이자 사명이다.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교회를 어떻게 개척하지,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선교지에 나간다면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배우고 익혔다. 하나씩 윤곽이 잡혔다.
하나님의 일은 여가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다. 할 일이 없어 현실 도피를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을 때 내게 주신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달란트들이 구슬고리로 엮어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약 20회에 걸쳐 일대일 제자양육 경험이 있다. 또 10년 넘게 순장과 다락방장을 하면서 얻은 지식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선교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달란트들이었다. 일본에 조그마한 주택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교회를 지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일본에 회사를 만들었는데 내년이면 정상 괘도에 올라 갈 것 같다. 그래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고 재정을 후원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 같다.
일본인 일대일 제자양육을 시작했다.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이다. 앞으로 큐티 모임, 가정예배로 발전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준비시키고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 길이 어쩌면 전문인 선교사가 된 나에게 주시는 고난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가진 얇은 성경 지식을 도구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것이다. 사업체를 통해서 돕는 선교사역도 하고 싶다. 자립할 때까지 경제적 후원도 하고 싶기 때문이다. 교회를 개척하든, 선교사를 돕든 선교의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비전이기 때문이다.
자립 선교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 하는 것이다. 돈이 있으면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돈은 도구일 뿐이다.
많은 기도와 준비가 필요하다. 내가 잘 해 낼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는 그 말씀을 믿는다. 믿음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 윤진혁 집사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