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교육의 일차적 책임은 부모다
장로칼럼
/박대호 장로(서빙고 차세대 유년1,2,3부 담당)
대부분의 성도들이자녀들의 신앙교육에관심이 매우 많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교회에 위임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녀와함께하는 시간이 교회보다 가정이 더 많은데도 말이다. 성경은 각가정의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여호와를 경외하며… 지키고…행하라…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2,3,7).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을 전수하는 일차적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 최근 온누리교회 차세대사역본부가 실시한 ‘ 가스펠 프로젝트’ 는 이러한 차원에서 전향적인 시도이다. 부모가 주체가 되어 자녀와 함께 말씀을 나눔으로 성경적인 삶의 지혜를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너무나도 기뻤다.
모든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매순간 자녀들과 여러 가지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갈등하고고민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비롯해서 성경적인 가치관과 세속적 가치관, 자녀들의 학업과 진학 및취업, 결혼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모들이 명확한 성경적 기준을 내면화하고 매순간자녀들과 소통한다면 자녀들은 더 나은 하나님의세대로 자랄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어떠한 유익이있는지 몇 가지 나눠보고자 한다.
첫째, 부모가 자녀에게 성경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미루지 않게 된다. 성경말씀에순종하고 적용하는 것을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 자녀들도 따라한다는 사실을 늘 인식하게 된다. 둘째,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 부모자녀 관계가 좋아진다. 동일한 성경 말씀을 매일 함께 나누기 때문에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대화의 폭도 넓어질 수 있다. 대화의 수준도 점차깊어지게 될 것이다.
자녀 역시 자연스럽게 부모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갖게 되므로 갈등을 쌓아 놓거나 해결책을 찾느라불안해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셋째, 부모와 자녀 관계가 좋아짐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부지불식간에 더 좋아지게 된다.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므로 주어지는 축복이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 부모들의 희망사항이지만 인위적인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헌신하는 부모에게 베풀어지는축복이다. 넷째,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매일 성경말씀을 쌓아 가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된다.그 결과 자녀들 스스로 하나님 말씀을 좇아 생활하려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일상에서보여주는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삶의 기초로 삼고, 어른이 돼서도 절대 잃지 않을 것이다.
이외에도 부모가 자녀와 함께 성경말씀을 가지고 소통할 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이 헤아릴 수 없이많다. 문제는 우리 부모들이 그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되새겨볼 겨를이 없었다.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당연히교회의 몫이라고 여겼다. 결국 다음세대에 하나님을 전수하는 것이 교회 성장의 큰 관건이자 이슈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음세대가 문제임을 내포하고 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듯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부모들이 그렇게키운 탓이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하나님의당부에 순종해야 할 때다. 실제로 많은 다음세대들을 만나면서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연령의 고하를 막론하고 부모들이 먼저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진실에 부모님들이 용기를 내어보자. 자녀들에게 다가가 보자. 하나님께서 기쁘게 동행해주시지 않겠는가! 우리 부모들의 소원이기 전에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