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칼럼-순종과 그림(박희숙 권사)
권사칼럼
순종과 그림
나는 40대 초반까지 그림을 그리다 그만뒀다. 그림에 몰입하게 되면 아내와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부산에서 결혼하고 쭉 살았다. 그러다 1988년에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자연스럽게 온누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연단과 훈련을 통해서 나를 다루시고 세워가셨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단기 선교사로 필리핀에 가 있었다. 남편 회사도 정리됐고 자녀들도 장성해서 모든 책임으로부터 자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노년을 주님의 일에 헌신하며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하나님이 우리 부부를 통해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에 갔다.
하나님께서는 필리핀에 계시는 사역자들에게 영적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래서 부흥회도 진행하고 내적치유도 실시했다. 하나님께서는 4년 동안 그 땅의 영적인 필요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셨다.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 양재 온누리교회 권사회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잠시 머뭇거렸다. 열심히 섬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누군가를 세울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또 필리핀에서 막 돌아왔을 때라 개인적인 안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만 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권사회장을 맡으라는 것이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양재 권사회 회장을 맡았다. 양재 권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속사람을 다루시고 강건케 하셨다. 섬김을 통해서 지쳐있던 나를 회복시켜주셨다.
권사회를 다년 간 섬기고 내려놓게 됐다. 그리고 CGNTV 중보기도 팀장자리를 제안 받았다. 다 늙은 나이에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또다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섰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쉬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람에게 깊은 감동과 회복을 선물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70살이 되는 해 전시회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그림을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CGNTV 후원금으로 봉헌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성경을 기반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에게 안식과 쉼을 주는 그림을 그리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 사람들이 제 그림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작품을 완성했다. 그리고 좋은 갤러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좋은 갤러리가 선정돼서 내가 그린 그림을 전시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내가 그린 그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평안을 얻어 갔다. 그때부터 8개 도시를 순회하기 시작했다. 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나는 데뷔를 했다. 기적 같은 일을 주님이 하셨다. 가정과 하나님의 일로 30년 동안 그림을 포기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나는 미대 출신이 아니다. 나이도 많고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망막수술을 해서 한쪽 눈은 직선이 곡선으로 보이고 작은 게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나의 약함을 들어 사용하신다. 앞으로도 함께 하실 주님이 기대된다.
/ 박희숙 권사(분당B공동체)
나는 부산에서 결혼하고 쭉 살았다. 그러다 1988년에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자연스럽게 온누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연단과 훈련을 통해서 나를 다루시고 세워가셨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단기 선교사로 필리핀에 가 있었다. 남편 회사도 정리됐고 자녀들도 장성해서 모든 책임으로부터 자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노년을 주님의 일에 헌신하며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하나님이 우리 부부를 통해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에 갔다.
하나님께서는 필리핀에 계시는 사역자들에게 영적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래서 부흥회도 진행하고 내적치유도 실시했다. 하나님께서는 4년 동안 그 땅의 영적인 필요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셨다.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 양재 온누리교회 권사회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잠시 머뭇거렸다. 열심히 섬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누군가를 세울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또 필리핀에서 막 돌아왔을 때라 개인적인 안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만 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권사회장을 맡으라는 것이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양재 권사회 회장을 맡았다. 양재 권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속사람을 다루시고 강건케 하셨다. 섬김을 통해서 지쳐있던 나를 회복시켜주셨다.
권사회를 다년 간 섬기고 내려놓게 됐다. 그리고 CGNTV 중보기도 팀장자리를 제안 받았다. 다 늙은 나이에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또다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섰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쉬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람에게 깊은 감동과 회복을 선물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70살이 되는 해 전시회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그림을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CGNTV 후원금으로 봉헌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성경을 기반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에게 안식과 쉼을 주는 그림을 그리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 사람들이 제 그림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작품을 완성했다. 그리고 좋은 갤러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좋은 갤러리가 선정돼서 내가 그린 그림을 전시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내가 그린 그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평안을 얻어 갔다. 그때부터 8개 도시를 순회하기 시작했다. 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나는 데뷔를 했다. 기적 같은 일을 주님이 하셨다. 가정과 하나님의 일로 30년 동안 그림을 포기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나는 미대 출신이 아니다. 나이도 많고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망막수술을 해서 한쪽 눈은 직선이 곡선으로 보이고 작은 게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나의 약함을 들어 사용하신다. 앞으로도 함께 하실 주님이 기대된다.
/ 박희숙 권사(분당B공동체)
작성자 권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