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장로칼럼-한 해를 돌아보면서

장로칼럼
 
 
한 해를 돌아보면서
 
 
꿈과 희망을 품고 출발한 2018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공동체 대표 장로로 2018년을 시작하면서 지체들에게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자”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우리 공동체 여섯 개 다락방 사역이 잘 진행되었다. 다락방장을 중심으로 예배안내와 주차사역은 기본이고, 1다락방 1사역의 일환으로 요양원사역, 농어촌교회사역, 이주민사역 등 수많은 사역들을 실시했다. 하계 아웃리치 또한 다락방별로 활발하게 진행했다. 다락방 내 단합과 화합에는 부족한 점이 없었다. 하지만 공동체 전체의 화합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 부분을 이해한 리더십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공동체 화합을 위해 지난 5월 공동체 족구대회를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장 뒤편 농구코트에서 개최했다. 공동체 리더십들의 또 다른 의도는 남성들의 친밀한 교제와 함께 공동체를 위하여 일할 젊은 남성들을 발굴하려는 것이었다. 공동체 권사회에서는 교회 주차장 한켠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그날 앞으로 우리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할 젊은 남성 성도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 또한 한강공동체가 이전보다 더욱 화합하게 되었다. 
7월에는 인도네시아로 선교사 후원 및 고아원 사역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참가자 수와 재정을 걱정했는데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채워주셨다. 우리의 걱정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재정과 사람을 준비하고 계셨다. 결혼한 지 25주년 은혼식 기념으로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부부가 아웃리치에 참가했다. 새가족 만남의 잔치에 참석했던 새가족이 그 자리에서 아웃리치에 참가하겠다고 지원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과 생각하지 못했던 성도들을 보내주셨다. 걱정했던 아웃리치 재정 또한 공동체 지체들의 후원이 이어져 예산을 훌쩍 넘는 재정이 확보되었다. 그 덕분에 CGNTV 안테나도 후원할 수 있었다. 아웃리치 기간 중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이어졌다. 출발할 때 선교사님들을 위한 노트북과 화장품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선교사님 한 분은 사용하던 노트북이 낡아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새 노트북 장만을 위해 기도하던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화장품을 전달받은 선교사님 가정은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샘플을 사용하던 중이었다면서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신 분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우리를 들어 쓰심에도 감사했다. 감사의 기도는 계속 이어졌다. 당초 공동체 해외 아웃리치에 챔버팀 동행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챔버팀이 동행해줬고, 현지 교회 찬양팀과 하나 되어 뜨거운 찬양집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한강공동체 지체들은 모두가 한 몸같이 헌신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님보다 사역을 더 사랑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보다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더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본다. 모든 것이 기도보다 앞서지 않도록 경계하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2018년은 한강공동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한 해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큰 은혜를 부어 주셨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 김해기 장로(한강공동체)

작성자  권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