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권사칼럼- 살아있는 간증 ‘세례’

권사칼럼
 
 
살아있는 간증 ‘세례’
 
 
매월 마지막 주일은 가장 바쁜 주일이다. 양재 온누리교회 2부 예배부터 4부 예배까지 세례식이 세 번 거행되기 때문이다. 2부 예배에서는 성인세례식, 3부와 4부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이 진행된다. 세 번의 세례식을 모두 진행하고 나면 몸이 많이 피곤하지만 세례신청자가 많아서 세례식을 세 번이나 하는 거니까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양재 세례사역팀원들은 매주 주일 아침 2부 예배를 드리고 곧바로 사역에 임한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세례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주에는 세례대상자들의 간증을 듣는다. 우리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왜냐하면 그들의 간증이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아기가 아플 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게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울부짖자 “그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라 내가 네게 맡긴 아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크게 깨달았다는  한 젊은 부모의 간증을 듣고 있노라면 내 믿음의 약함을 반성을 하기도 한다. 한 자매는 자기가 교회로 돌아오기를 평생 기도하셨다는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길거리에서 어린 딸 손을 잡고 가는 엄마들만 보면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아 엉엉 울곤 했단다. 늦게나마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회로 나오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70세가 넘은 한 어르신은 아들과 딸을 교통사고와 암으로 하늘로 먼저 보내고 눈물 속에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만나려면 내가 지금이라도 예수 믿고 하늘나라에 가야지’라고 깨달았다고 한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도마’라고 불릴 정도로 의심이 많았던 한 영화감독은 인도 출장을 갔다가 도마순교교회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큰 감동을 받고 교회에 오게 되었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또 어떤 이는 사업이 잘 되자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완전히 파산해서 할 수 없이 가족들에게 돌아왔는데 그동안 아내가 매일 집나간 자신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가장은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고 가정과 교회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수많은 성도들의 간증을 듣는 것은 정말 귀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몸이 힘들 때도, 부담이 될 때도 있다. 그러나 살아있는 간증을 듣는 것만으로도, 또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이 귀한 사역에 함께 하는 성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 윤여홍 권사(양재 세례사역팀)
세례사역팀원 모집
시간: 주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1시
내용: 세례 교육 및 세례 예식 섬김
문의: 02-570-7311, 010-6379-4591

작성자  권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