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안식의 기쁨
신앙에세이
안식의 기쁨
시편 92편은 시편 기자의 기쁨이 잘 표현되어 있다. 본문에는 원수들이 여러 번 언급되어 있다. 이런 정황상 시편 기자가 기쁠 만한 상황은 분명 아닐 듯하다. 그럼에도 시편 기자는 하나님으로 인해 자신이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92편의 소제목이 ‘안식일의 찬송’이라는 것이다.
시편 92편에서 안식은 모든 상황과 여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특별한 은혜임을 보여주고 있다. 안식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은혜의 선물이다. 시편 92편 외에도 성경은 안식의 기쁨을 수없이 반복하여 말씀하고 있다.
수많은 현대인들이 안식의 기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빠르고 바쁜 라이프 사이클 속에서 안식보다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하다. 이 점에서 많은 현대인들이 ‘악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든다. 성경이 말하는 악인은 단순히 죄를 짓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악인은 자신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자기와 세상의 것으로 점점 대치한다.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꽃과 풀과 같은 피조물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결국 악인들은 자신들의 창조 목적을 잊어버리고 한 평생 바쁘게 살기만 한다.
안식은 악인으로 하여금 의인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안식은 단순하게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소중한 분이신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나는 이것이 ‘일상의 예배’라고 생각한다.
안식을 실천하는 실제적인 방법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하던 일을 멈추는 것이다. 물론 너무 바쁜 일을 과감하게 멈추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멈춤은 내 삶의 중심이 직장이나 일터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둘째, 휴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계로 만드시지 않으셨다. 열심히 일한 만큼 쉼은 반드시 필요하다. 마치 숨을 들이켰다 내 쉬는 것처럼 쉼은 우리의 인생에는 하나님의 주신 생명과 회복 있는 삶을 살게 한다.
셋째, 기뻐하는 것이다. 기쁨은 내 삶에 작은 부분도 신기롭고 경이로운 하나님의 신비임을 고백함으로서 가능하다. 즉 안식은 나를 창조하시며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눈을 회복하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세상의 리듬과 속도에 익숙해 있다. 바쁘게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만을 충분히 묵상할 때 다시금 세상의 리듬에 익숙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리듬을 회복하게 해준다. 하나님의 리듬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뇌과학 연구를 통해서도 안식의 중요성을 증명할 수 있다. 뇌에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라는 영역이 있다. 이 부분은 뇌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오히려 활성화되는 영역이다. 즉, 바쁜 일을 멈추고 쉴 때에만 활동하는 뇌의 영역이 있다. 이 영역은 자아성찰, 창의성, 통찰력 기능을 담당한다고 한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멈추고 휴식할 때 뇌는 가장 창조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항공기의 자동항법장치로 비유하는 의사도 있다. 목적지로 인도하는 자동항법장치처럼 인생의 통찰력과 자아성찰을 통해 인생의 바른 목적지로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안식은 무기력한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뇌를 가장 창조적이고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다. 안식을 통해서만 바쁜 세상 속에서 더 많은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누렸으면 한다.
/ 최용준 목사(이촌공동체)
시편 92편에서 안식은 모든 상황과 여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특별한 은혜임을 보여주고 있다. 안식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은혜의 선물이다. 시편 92편 외에도 성경은 안식의 기쁨을 수없이 반복하여 말씀하고 있다.
수많은 현대인들이 안식의 기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빠르고 바쁜 라이프 사이클 속에서 안식보다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하다. 이 점에서 많은 현대인들이 ‘악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든다. 성경이 말하는 악인은 단순히 죄를 짓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악인은 자신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자기와 세상의 것으로 점점 대치한다.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꽃과 풀과 같은 피조물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결국 악인들은 자신들의 창조 목적을 잊어버리고 한 평생 바쁘게 살기만 한다.
안식은 악인으로 하여금 의인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안식은 단순하게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소중한 분이신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나는 이것이 ‘일상의 예배’라고 생각한다.
안식을 실천하는 실제적인 방법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하던 일을 멈추는 것이다. 물론 너무 바쁜 일을 과감하게 멈추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멈춤은 내 삶의 중심이 직장이나 일터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둘째, 휴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계로 만드시지 않으셨다. 열심히 일한 만큼 쉼은 반드시 필요하다. 마치 숨을 들이켰다 내 쉬는 것처럼 쉼은 우리의 인생에는 하나님의 주신 생명과 회복 있는 삶을 살게 한다.
셋째, 기뻐하는 것이다. 기쁨은 내 삶에 작은 부분도 신기롭고 경이로운 하나님의 신비임을 고백함으로서 가능하다. 즉 안식은 나를 창조하시며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눈을 회복하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세상의 리듬과 속도에 익숙해 있다. 바쁘게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만을 충분히 묵상할 때 다시금 세상의 리듬에 익숙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리듬을 회복하게 해준다. 하나님의 리듬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뇌과학 연구를 통해서도 안식의 중요성을 증명할 수 있다. 뇌에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라는 영역이 있다. 이 부분은 뇌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오히려 활성화되는 영역이다. 즉, 바쁜 일을 멈추고 쉴 때에만 활동하는 뇌의 영역이 있다. 이 영역은 자아성찰, 창의성, 통찰력 기능을 담당한다고 한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멈추고 휴식할 때 뇌는 가장 창조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항공기의 자동항법장치로 비유하는 의사도 있다. 목적지로 인도하는 자동항법장치처럼 인생의 통찰력과 자아성찰을 통해 인생의 바른 목적지로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안식은 무기력한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뇌를 가장 창조적이고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다. 안식을 통해서만 바쁜 세상 속에서 더 많은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누렸으면 한다.
/ 최용준 목사(이촌공동체)
작성자 권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