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칼럼 - 그날의 대화
장로칼럼
그날의 대화
벌써 21년 전 일이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하고 몇몇 분들과 함께 서빙고 온누리교회 샤이닝글로리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때마침 하용조 목사님께서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시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날 나누었던 대화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는 일상의 대화였겠지만 온누리교회에 등록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내게는 영혼을 깨우는 음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누었던 대화는 내 가슴 속 열정에 불을 지피는 기회가 되었고, 지금도 마음 깊이 각인되어 잔잔한 울림을 준다.
그날 하용조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의 핵심은 세 가지였다.
첫째, 성령이 이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교회는 목사의 지식과 생각으로 이루어가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 목사는 그저 도구가 되어 성령님이 이끌어 가시는 교회가 되는 데 쓰임을 받을 뿐이라고 말씀하셨다.
둘째,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는 하루 종일 믿는 사람들 틈에 끼여 살지만 성도는 세상 속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에 세상을 바꾸는 것은 성도들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성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곳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아버지학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셨다. 목사가 직접 나서서 아버지학교를 이끌었다면 세상 속으로 나가는 데 걸림돌이 많았을 텐데 평신도는 이해관계가 없고, 순수하기 때문에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감당하는 일에 아버지학교가 본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는다.
셋째, 비전이 이끄는 교회에 대한 소망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은데 희생과 헌신만 강요하는 교회의 어려움을 강조하시며 교회가 교회를 낳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큰 교회로 성장할 수 있던 것에 감사하며 교회가 교회를 낳을 수 있도록, 작은 교회들을 품고 돕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한 아버지학교가 잠자는 아버지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성들의 기도도 필요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바뀌기 시작하면 그 힘은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또 작은 교회들을 돕는 과정에서 그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QT, 일대일제자양육, 순예배 등 접목 가능한 사역을 배치시키라는 말씀을 하셨다. 1년이고, 2년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교회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섬김을 하라는 부탁도 하셨다.
나는 이 모든 이야기를 아무말 없이 듣고 있었는데 내 마음속에서는 뜨거운 감동과 사명감이 불타올랐다. 아버지학교 수료 이후 감사의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스태프로 섬겼다. 한 번의 섬김으로 끝내려 했던 섬김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학교가 교회 문턱을 넘어 기업체와 관공서, 교도소, 군부대 등으로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내가 전 세계 7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버지학교의 증인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하용조 목사님의 말씀 덕분이었다. 그 말씀이 씨앗이 되어 열매 맺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나누었던 대화들을 계속 마음에 새기고, 아버지학교가 하나님의 일하심에 더욱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헌신할 것이다.
그날 하용조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의 핵심은 세 가지였다.
첫째, 성령이 이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교회는 목사의 지식과 생각으로 이루어가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 목사는 그저 도구가 되어 성령님이 이끌어 가시는 교회가 되는 데 쓰임을 받을 뿐이라고 말씀하셨다.
둘째,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는 하루 종일 믿는 사람들 틈에 끼여 살지만 성도는 세상 속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에 세상을 바꾸는 것은 성도들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성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곳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아버지학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셨다. 목사가 직접 나서서 아버지학교를 이끌었다면 세상 속으로 나가는 데 걸림돌이 많았을 텐데 평신도는 이해관계가 없고, 순수하기 때문에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감당하는 일에 아버지학교가 본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는다.
셋째, 비전이 이끄는 교회에 대한 소망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은데 희생과 헌신만 강요하는 교회의 어려움을 강조하시며 교회가 교회를 낳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큰 교회로 성장할 수 있던 것에 감사하며 교회가 교회를 낳을 수 있도록, 작은 교회들을 품고 돕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한 아버지학교가 잠자는 아버지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성들의 기도도 필요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바뀌기 시작하면 그 힘은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또 작은 교회들을 돕는 과정에서 그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QT, 일대일제자양육, 순예배 등 접목 가능한 사역을 배치시키라는 말씀을 하셨다. 1년이고, 2년이고 기간을 정해서 그 교회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섬김을 하라는 부탁도 하셨다.
나는 이 모든 이야기를 아무말 없이 듣고 있었는데 내 마음속에서는 뜨거운 감동과 사명감이 불타올랐다. 아버지학교 수료 이후 감사의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스태프로 섬겼다. 한 번의 섬김으로 끝내려 했던 섬김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학교가 교회 문턱을 넘어 기업체와 관공서, 교도소, 군부대 등으로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내가 전 세계 7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버지학교의 증인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하용조 목사님의 말씀 덕분이었다. 그 말씀이 씨앗이 되어 열매 맺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나누었던 대화들을 계속 마음에 새기고, 아버지학교가 하나님의 일하심에 더욱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헌신할 것이다.
/ 이해달 장로(도곡공동체)
작성자 홍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