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을 위한 부부상담] 감정이 수용되는 네 가지 대화 방법
크리스천을 위한 부부상담
감정이 수용되는 네 가지 대화 방법
배우자가 감정을 표현할 때 받아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감정을 표현했을 때 배우자가 받아준다면 친밀함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롬 15:7). 그런데 부부가 대화할 때 상대방이 나누는 감정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이 나누고자 하는 감정을 놓치는 이유가 다양하다. 말에 포함된 사실과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감정적인 말을 소홀히 여긴다. 또한 자신 입장에서 온전히 수용되지 않을 때 배우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능동적으로 공감하지 못한다. 자신이 겪어봤던 사건이나 감정이라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감정들은 온전히 받아내기 어렵다.
배우자에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감받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더라도 대화하면서 온전히 공감받고 싶기 때문이다.
감정을 “왜 그렇게 느껴?”보다 “그렇게 느끼는구나!”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수용해주면서 자신과 다르게 느끼는 배우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감정이 상황에 맞지 않게 불쑥 튀어나온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안에 숨은 사연들이 있다. 때론 논리적,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배우자의 감정을 받아주고, 그 이유를 듣는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의 저서 <결혼 건축가>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대화의 중요성과 그 종류를 설명한다. 감정적인 이야기를 했을 때 배우자에게 충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생각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배우자가 그에 대한 반응을 서툴게 하거나 무시할 때 대화의 단절을 느낀다.
어느 날, 배우자가 “직장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 골치 아파서 출근하기 싫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무엇일까? 일단 수용적이지 않은 반응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을 찾아봐”라고 대답한다면 매우 적절하지 않다. 너무 직접적으로 해결을 제시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니다. 해답은 당사자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해답을 듣고 싶은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욕구가 훨씬 크다.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 “직장에서 정말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군요. 많이 괴롭고 힘들 것 같아요”라고 배우자의 이야기에 반응해 준다면 자신의 힘든 감정을 온전히 공감해 준다고 느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는 배우자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은 자신의 감정이 거절되거나 수용되지 않은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방어와 변명이다. 배우자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생긴 불편한 감정을 나눴을 때 방어와 변명을 지속한다면 서로의 마음이 충돌하게 된다. 둘째, 너무 급한 사과도 감정을 수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급하고 단호하게 “내가 잘못했어”라고 반응하는 것이다. 셋째, 공격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아!”라는 반응이다. 그 외에 충고, 경멸, 제안 등이 있다.
배우자의 감정이 묻어 있는 대화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배우자의 감정을 거칠게 다룬다면 마음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지 못한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은 감정이 수용되는 대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바로 ‘반영’, ‘명료화’, ‘탐색’, ‘공감’이다. 반영은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따라 해주는 것이다. 그대로 따라서 말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과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서 말하고 돌려주는 반영을 할 때 상대의 감정을 잘 수용하게 된다.
반영해야 할 대화 내용이 다소 많다고 생각된다면 명료화해서 다시 전달 해주는 게 좋다. “당신의 말의 뜻이 이렇다는 거죠?”, “당신이 이 일을 통해서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는 거죠?”라고 명료화해서 돌려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명료화하면 말하는 사람도 불분명했던 감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기 때문이다. 주요 감정이 무엇이고, 무엇을 공감받고 싶은지도 확인할 수 있다. 명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가 질문을 하면서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가 잘 이해했어? 조금 더 설명해 줄 수 있어?”라고 반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친 다음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현하면 이상적이고 수용적인 대화가 될 것이다.
“직장 스트레스로 머리가 깨질 듯이 힘들다는 거죠? 나라면 삶의 의욕도 많이 상실되고, 절망감이나 우울감이 들것 같아요”라고 대화 중에 섞여 있는 감정에 공감적 반응을 한다면 감정을 더 깊이 나누는 대화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수용해 주셨던 것처럼, 부부는 서로를 수용해 줘야 한다. 대화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감정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 황규복 박사, 김숙경 소장 부부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부부 강사, <그런 당신이 좋다> 저자)
상대방이 나누고자 하는 감정을 놓치는 이유가 다양하다. 말에 포함된 사실과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감정적인 말을 소홀히 여긴다. 또한 자신 입장에서 온전히 수용되지 않을 때 배우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능동적으로 공감하지 못한다. 자신이 겪어봤던 사건이나 감정이라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감정들은 온전히 받아내기 어렵다.
배우자에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공감받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더라도 대화하면서 온전히 공감받고 싶기 때문이다.
감정을 “왜 그렇게 느껴?”보다 “그렇게 느끼는구나!”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수용해주면서 자신과 다르게 느끼는 배우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감정이 상황에 맞지 않게 불쑥 튀어나온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안에 숨은 사연들이 있다. 때론 논리적,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배우자의 감정을 받아주고, 그 이유를 듣는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의 저서 <결혼 건축가>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대화의 중요성과 그 종류를 설명한다. 감정적인 이야기를 했을 때 배우자에게 충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생각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배우자가 그에 대한 반응을 서툴게 하거나 무시할 때 대화의 단절을 느낀다.
어느 날, 배우자가 “직장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 골치 아파서 출근하기 싫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무엇일까? 일단 수용적이지 않은 반응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을 찾아봐”라고 대답한다면 매우 적절하지 않다. 너무 직접적으로 해결을 제시하는 것이다. 배우자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니다. 해답은 당사자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해답을 듣고 싶은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욕구가 훨씬 크다.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 “직장에서 정말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군요. 많이 괴롭고 힘들 것 같아요”라고 배우자의 이야기에 반응해 준다면 자신의 힘든 감정을 온전히 공감해 준다고 느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는 배우자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은 자신의 감정이 거절되거나 수용되지 않은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방어와 변명이다. 배우자의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생긴 불편한 감정을 나눴을 때 방어와 변명을 지속한다면 서로의 마음이 충돌하게 된다. 둘째, 너무 급한 사과도 감정을 수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급하고 단호하게 “내가 잘못했어”라고 반응하는 것이다. 셋째, 공격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아!”라는 반응이다. 그 외에 충고, 경멸, 제안 등이 있다.
배우자의 감정이 묻어 있는 대화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배우자의 감정을 거칠게 다룬다면 마음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지 못한다.
로렌스 크랩(Lawrence J. Crabb)은 감정이 수용되는 대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바로 ‘반영’, ‘명료화’, ‘탐색’, ‘공감’이다. 반영은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따라 해주는 것이다. 그대로 따라서 말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과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서 말하고 돌려주는 반영을 할 때 상대의 감정을 잘 수용하게 된다.
반영해야 할 대화 내용이 다소 많다고 생각된다면 명료화해서 다시 전달 해주는 게 좋다. “당신의 말의 뜻이 이렇다는 거죠?”, “당신이 이 일을 통해서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는 거죠?”라고 명료화해서 돌려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명료화하면 말하는 사람도 불분명했던 감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기 때문이다. 주요 감정이 무엇이고, 무엇을 공감받고 싶은지도 확인할 수 있다. 명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가 질문을 하면서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가 잘 이해했어? 조금 더 설명해 줄 수 있어?”라고 반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친 다음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현하면 이상적이고 수용적인 대화가 될 것이다.
“직장 스트레스로 머리가 깨질 듯이 힘들다는 거죠? 나라면 삶의 의욕도 많이 상실되고, 절망감이나 우울감이 들것 같아요”라고 대화 중에 섞여 있는 감정에 공감적 반응을 한다면 감정을 더 깊이 나누는 대화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수용해 주셨던 것처럼, 부부는 서로를 수용해 줘야 한다. 대화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감정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 황규복 박사, 김숙경 소장 부부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부부 강사, <그런 당신이 좋다> 저자)
작성자 김다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