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영아부 예배의 소중함
신앙에세이
영아부 예배의 소중함
나는 2023년 11월부터 차세대 사역을 시작했다. 내가 차세대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그전까지 대학청년부에서 열정을 갖고 사역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차세대 사역을 시작할 때 설렘보다 두려움이 압도적으로 컸다. 차세대 사역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고, 이해도 정말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운 인도하심에 대한 나의 두려움이 커질수록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가장 피하고 싶은 곳, 가장 두려워하는 곳으로 나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와주시고, 일을 완성해 가시는지를 보여주셨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나를 연단하셨다. 차세대 사역도 마찬가지였다. 분명 나를 향한 새로운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인도하심이었다.
나는 2023년 11월 양재온누리교회 차세대 영아부에 부임했다. 영아부는 18~40개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는 부서다. 온누리교회에서 가장 어린 성도들을 섬기는 부서다. 아이들이 워낙 어려서 설교에서 깊은 묵상과 섬세한 해석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성경 이야기와 그 이야기 속에 나타나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모습을 들려주고 보여줘야 한다. 영아부 아이들은 하나님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구와 설교형식을 활용하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작은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영아부에는 아이들 말고도 설교를 몰입해서 듣는 또 다른 예배자들이 있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들보다 중요한 예배자들이다. 부모님들이다. 영아부 예배에 출석하는 부모님들은 누구보다 예배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영아부 부모님들은 직장생활과 어린 자녀 양육을 병행하느라 자신의 영혼을 돌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어린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려고 피곤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말씀 앞에 나오려고 몸부림을 친다. 매주 일요일 자신의 영적 공급을 위해 성인예배에 참석할 법도 한데, 그마저도 어린 자녀를 위해 영아부 예배에 온다.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 희생에는 육신의 희생만 있는 게 아니다. 영적 희생도 동반된다.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려면 부모의 총체적인 희생이 있어야 한다.
나는 자녀들을 위해 자연스레 영적 사각지대에 놓인 영아부 부모님들을 위한 ‘3분 설교’를 하고 있다. 부모님들을 위한 설교를 한다. 아이들에게 설교한 동일한 본문에서 하나님이 부모님들에게 어떤 위로와 격려를 해주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 시대 믿음의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부모가 자녀에게 심어줘야 할 변하지 않는 말씀이 무엇인지 짧게 전한다.
그 순간 하나님이 부모님들의 지친 영혼을 돌보신다. 그 덕분에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를 위해, 배우자를 위해,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몇몇 부모님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곤 한다.
영아부 예배는 정말 소중하다.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말씀의 씨앗들이 아이들에게 심어지는 예배인 동시에 믿음의 부모님들을 세우기 때문이다.
영아부 예배를 통해서 혼란스런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거목 같은 거룩하고 화목한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신주용 전도사(양재 차세대 영아부)
사실 처음 차세대 사역을 시작할 때 설렘보다 두려움이 압도적으로 컸다. 차세대 사역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고, 이해도 정말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운 인도하심에 대한 나의 두려움이 커질수록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가장 피하고 싶은 곳, 가장 두려워하는 곳으로 나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와주시고, 일을 완성해 가시는지를 보여주셨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나를 연단하셨다. 차세대 사역도 마찬가지였다. 분명 나를 향한 새로운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인도하심이었다.
나는 2023년 11월 양재온누리교회 차세대 영아부에 부임했다. 영아부는 18~40개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는 부서다. 온누리교회에서 가장 어린 성도들을 섬기는 부서다. 아이들이 워낙 어려서 설교에서 깊은 묵상과 섬세한 해석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성경 이야기와 그 이야기 속에 나타나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모습을 들려주고 보여줘야 한다. 영아부 아이들은 하나님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구와 설교형식을 활용하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작은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영아부에는 아이들 말고도 설교를 몰입해서 듣는 또 다른 예배자들이 있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들보다 중요한 예배자들이다. 부모님들이다. 영아부 예배에 출석하는 부모님들은 누구보다 예배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영아부 부모님들은 직장생활과 어린 자녀 양육을 병행하느라 자신의 영혼을 돌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어린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려고 피곤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말씀 앞에 나오려고 몸부림을 친다. 매주 일요일 자신의 영적 공급을 위해 성인예배에 참석할 법도 한데, 그마저도 어린 자녀를 위해 영아부 예배에 온다.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 희생에는 육신의 희생만 있는 게 아니다. 영적 희생도 동반된다.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하려면 부모의 총체적인 희생이 있어야 한다.
나는 자녀들을 위해 자연스레 영적 사각지대에 놓인 영아부 부모님들을 위한 ‘3분 설교’를 하고 있다. 부모님들을 위한 설교를 한다. 아이들에게 설교한 동일한 본문에서 하나님이 부모님들에게 어떤 위로와 격려를 해주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 시대 믿음의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부모가 자녀에게 심어줘야 할 변하지 않는 말씀이 무엇인지 짧게 전한다.
그 순간 하나님이 부모님들의 지친 영혼을 돌보신다. 그 덕분에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를 위해, 배우자를 위해,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몇몇 부모님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곤 한다.
영아부 예배는 정말 소중하다.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말씀의 씨앗들이 아이들에게 심어지는 예배인 동시에 믿음의 부모님들을 세우기 때문이다.
영아부 예배를 통해서 혼란스런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거목 같은 거룩하고 화목한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신주용 전도사(양재 차세대 영아부)
작성자 박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