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대청

대청 인도네시아 람풍 아웃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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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떨어지는 물방울에 바위가 깨지듯이

 

설 연휴에 인도네시아 람풍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아웃리치팀은 서빙고 성인공동체, 청년 W공동체 청년들로 구성됐다. 아웃리치 팀은 척추교정 및 수기요법사역, 침술사역, 어린이사역을했다. 서로 전혀 몰랐던 지체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연합했다.

 

뚜한 예수 그리스도!

자카르타에서 30분을 이동해 마르디왈루요 병원을 방문했다. 원래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전날 동네 산파 아주머니께서 극심한 통증으로 호소해 방문하게 되었다. “뚜한 예수그리스도(예수그리스도 찬양)”를 부르며 고통을 참은 아주머니는 치료 후 곧장 회복되었다. 병원장님께서 물방울이 수십 년 동안 떨어지면 바위가 깨지듯이, 현지인을 지속적으로 섬기면 복음이 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섬김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에 버스를 제공하고 병원에 올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계셨다.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돈은 무릎에서 나온다”는 확고한 믿음이 도전을 주었다.  청소년 양육센터에서 4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도 만났다.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찬양을 부르는 모습에서 선교사님의 헌신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어린이사역과 수기요법, 침술사역도 했다.

 

복음이 닿지 않은 람풍족을 품다

기도로 품어왔던 람풍족 사역이 시작됐다. 이 곳은 100% 무슬림지역이다. 주민들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를 조금은 경계하고 어두운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웃으며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뭉클해졌다. 아직도 우리가 볼에 그려준 그림을 자랑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뚜나스자야 지역 성도들이 람풍족을 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 전략적으로 중요한 진보라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으로 종족 간 교류가 없어 다른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에는 기쁨이 넘친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종교의 자유는 있지만 무슬림이 대부분인 인도네시아에 현지인이 교회를 세웠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면 좋겠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다.

/김남희‧정수진 자매(W공동체)

 

작성자  조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