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사 간증 – 진정으로 기도하는 교사 되게 해주세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마 19:14).
온누리교회에서 유아부 교사를 한지 만 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유아부 교사를 자원할 때 ‘아이들을 향하신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할 수 있는 교사가 되게 해주세요.’ 했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아이들과의 소그룹을 준비합니다. 때로는 바쁜 일정 속에서 그 마음을 잊을 때도 있고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은 저를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볼 때마다 꿈을 주시고, 또 아이들을 향한 비전을 품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맡겨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각기 다른 마음을 주십니다. 00이를 위해 기도할 때에는 긍휼의 마음을, 00이를 위해 기도할 때에는 말씀의 자녀 됨을.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각자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음을 믿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아이들을 향해 가지고 계신 비전이며 또 나에게 맡겨진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기도제목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때로는 나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것들이 흘러갈까봐 염려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건회 때 좋은 것들, 선한 것들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나의 마음을 정결케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유아부 예배는 그저 어른들이 대예배를 드릴 때 아이들을 맡기는 그런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예배의 처소입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통해서 순수하게 하나님을 향해 있는 눈을 봅니다. 그리고 내 마음은 자연스럽게 예배 안에 녹아듭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순수함 그 자체만으로 힘이 있기에 하나님은 천국이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의 것이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말씀을 암송하는 모습, 설교 말씀을 듣고 힘차게 대답하는 모습, 기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아이들을 통해 보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내게 기쁨과 넘치는 은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며 중보자로, 함께 예배하는 예배자로 그 자리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