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네 부모를 공경하라
◆복지칼럼 (온누리요양센터)
네 부모를 공경하라
온누리요양센터는 용인시 양지면에 있는 아늑한 산속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하목사님의 칼럼집 제목인 ‘행복한 아침과 감사의 저녁이 있는 온누리’를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사회를 넘어서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은 오늘날은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치매 중풍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케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안이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구도 원치 않는, 이러한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질환들이 찾아왔을 때 가족들만으로는 감당하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에 접하게 되고 형제간의 갈등과 자녀부부간의 불화를 초래하여 가족해체위기까지 찾아오게 된다.
2008년 7월에 시행된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이런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돕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제도이고, 온누리요양센터는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해 온누리복지재단에서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해오는 기관이다. 이제는 개인의 효(孝)가 아닌 사회적 효(孝)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더 나아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교회적인 효(孝)를 시스템적으로 실천해가야 한다. 온누리요양센터는 그 한 부분을 담당하기 위해 ‘예수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호흡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회복의 통로가 되어주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첫째, 행복한 예배가 있는 공동체이다. 매주 가족예배와 연합 순모임, CGNTV로 만나는 주일예배와 새벽예배가 있다.
둘째, 환경이 아름다운 공원 속에 있는 공동체이다. 맑은 바람과 향기로운 솔내음, 푸른 잔디사이로 난 산책길, 정원에 심겨진 온갖 꽃들의 향기가 있다.
셋째, 찬양과 기도가 있는 공동체이다. 스피커를 통해 언제나 찬양이 울려 퍼지고 방마다 어르신들이 기도를 주님께 올려드리고 있다.
넷째, 아름다운 섬김의 공동체이다. 각종 자원봉사자들과 64명의 직원들, 프로그램 전문 강사들의 섬김이 톱니바퀴 같이 잘 어울려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기에 더욱 많은 봉사의 손길과 기도가 필요한 곳이 온누리요양센터이다. 또한 설립 8주년이 된 지금, 보다 많은 치매어르신께 전문화된 서비스가 제공되길 노력하고 있다. 눈, 비가와도 관계없이 안전하게 예배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존의 건물을 연결하는 브릿지가 있는 신관증축을 소망하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가정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함께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 곽금봉 원장(온누리요양센터)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