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자녀들을 해치는 문화를 바로잡을 ‘부모의 권리’
전문가 기고
제2의 야엘리와 애비게일이 나올 수 있다!
자녀들을 해치는 문화를 바로잡을 ‘부모의 권리’
자녀들을 해치는 문화를 바로잡을 ‘부모의 권리’
성혁명의 주장은 다음 세 가지 거짓말로 요약된다.
“첫째, 성관계와 결혼과 출산은 상호 분리할 수 있다. 둘째, 남성과 여성은 서로 바꿀 수 있다. 셋째, 성적 행동과 성별 정체성에 대한 성적 자기 결정권은 인간의 존엄성의 핵심이다.”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성혁명 메시지를 주입받은 서구의 많은 아이들이 이미 이 거짓말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에서 이미 이런 내용을 교육하고 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러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첫째, 성관계와 결혼과 출산은 상호 분리할 수 있다. 둘째, 남성과 여성은 서로 바꿀 수 있다. 셋째, 성적 행동과 성별 정체성에 대한 성적 자기 결정권은 인간의 존엄성의 핵심이다.”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성혁명 메시지를 주입받은 서구의 많은 아이들이 이미 이 거짓말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에서 이미 이런 내용을 교육하고 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러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야엘리 사례로 본 성혁명의 희생자들
성혁명은 역사상 나타났던 혁명 사상 중에서 가장 파괴적이다. 성혁명 사상의 엄청난 부정적 영향은 단순히 희생자 수만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 11명의 프랑스 역사학자들이 쓴 <공산주의 흑서>에 따르면 20세기 전 세계에서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던 공산 혁명의 시도가 결국 전체주의로 귀결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그 대가로 공산주의 국가에서 9,400만 명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의 희생자가 야기되었다. 성혁명의 희생자는 이를 훨씬 능가한다. 성혁명 희생자의 일면에 불과한 낙태된 태아의 수만 봐도 명확하다. 최근 2년 연속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낙태였고, 작년 한 해에만 희생된 무고한 생명이 약 4,260만 명이다. 불과 최근 3년 동안 낙태로 희생된 숫자가 지난 100년 동안 공산국가에서 살해된 수를 넘는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혁명의 희생자는 의도적으로 살해당한 무고한 생명인 태아 외에도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매일 여러 형태로 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최근 새롭고 미묘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영역은 ‘젠더 평등(성평등)’이다. 미국에서는 양성 개념을 부정하고, 성별은 유동적이며, 본인이 언제든 선택할 수 있다는 트랜스젠더 개념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성별 불쾌감이 지속한다면 부모에게 알리지 말고 병원에 가서 즉시 반대 성별의 호르몬이나 사춘기 호르몬 억제제를 처방받고, 더 나아가 건강한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으라고 부추긴다. 이 모든 처방은 양질의 증거나 체계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수많은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 성전환 시술이 오히려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야엘리 마르티네스의 사례가 바로 이러한 교육의 희생자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야엘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부모와 상의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한 정신과 치료 대신 야엘리를 ‘앤드류’라는 남자 이름으로 부르며 성전환 과정에 들어가게 했다. 가족들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했다. 상황을 눈치챈 어머니(애비게일 마르티네스)가 학교의 조치에 항의하며 일방적인 성전환 처방 대신 딸의 정신 건강의 기저가 될 문제를 봐달라고 상담사들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는 오히려 야엘리를 남성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엄마가 딸의 정신 건강 문제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고,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건 엄마 애비게일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야엘리가 열여섯 살 때 학교 상담사는 그녀의 성전환 과정을 부모가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집보다 다른 곳에서 사는 게 나을 거라고 주장했다. 야엘리는 결국 그룹홈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남성 호르몬을 복용하기 시작한 딸을 애비게일은 일주일에 단 한 시간, 그것도 감독하에서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신앙을 포함해서 성전환에 관한 부정적인 그 어떤 이야기를 하면 면회 자체를 금지할 거라는 경고까지 받았다. 야엘리의 정신 건강은 계속 나빠졌다.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은 그녀에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했고, 시도한 모든 일이 효과가 없었다. 그룹홈에서 나와 약 3년 동안 새로운 정체성을 추구한 야엘리는 결국 열아홉 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가는 부모를 대체할 수 없고, 부모는 자녀가 받을 교육과 의학적 치료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국가가 아니라 부모의 철학과 종교를 가르칠 권리는 보편적 인권이라고 UN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밝힌 바 있다. 이 권리는 아이들을 국가의 이데올로기로 세뇌하던 전체주의 국가, 나치 독일의 세뇌 교육에 대한 반성적 형태로 선언된 것이다. 모든 부모는 정부가 자녀를 보호할 부모의 권리를 침해할 때 책임을 물을 권리, 자녀 교육과 치료에 대해 부모가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을 고를 권리, 자녀가 배우는 내용과 자녀의 건강에 해가 되는 것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이러한 부모의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교육은 더는 교육이 아니라 정치적 세뇌가 된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내용을 이미 가르치고 있고,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야엘리와 애비게일이 나올 수 있다.
최근 새롭고 미묘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영역은 ‘젠더 평등(성평등)’이다. 미국에서는 양성 개념을 부정하고, 성별은 유동적이며, 본인이 언제든 선택할 수 있다는 트랜스젠더 개념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성별 불쾌감이 지속한다면 부모에게 알리지 말고 병원에 가서 즉시 반대 성별의 호르몬이나 사춘기 호르몬 억제제를 처방받고, 더 나아가 건강한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으라고 부추긴다. 이 모든 처방은 양질의 증거나 체계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수많은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다. 성전환 시술이 오히려 자살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야엘리 마르티네스의 사례가 바로 이러한 교육의 희생자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야엘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부모와 상의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한 정신과 치료 대신 야엘리를 ‘앤드류’라는 남자 이름으로 부르며 성전환 과정에 들어가게 했다. 가족들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했다. 상황을 눈치챈 어머니(애비게일 마르티네스)가 학교의 조치에 항의하며 일방적인 성전환 처방 대신 딸의 정신 건강의 기저가 될 문제를 봐달라고 상담사들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는 오히려 야엘리를 남성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엄마가 딸의 정신 건강 문제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고,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건 엄마 애비게일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야엘리가 열여섯 살 때 학교 상담사는 그녀의 성전환 과정을 부모가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집보다 다른 곳에서 사는 게 나을 거라고 주장했다. 야엘리는 결국 그룹홈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남성 호르몬을 복용하기 시작한 딸을 애비게일은 일주일에 단 한 시간, 그것도 감독하에서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신앙을 포함해서 성전환에 관한 부정적인 그 어떤 이야기를 하면 면회 자체를 금지할 거라는 경고까지 받았다. 야엘리의 정신 건강은 계속 나빠졌다.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은 그녀에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했고, 시도한 모든 일이 효과가 없었다. 그룹홈에서 나와 약 3년 동안 새로운 정체성을 추구한 야엘리는 결국 열아홉 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가는 부모를 대체할 수 없고, 부모는 자녀가 받을 교육과 의학적 치료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국가가 아니라 부모의 철학과 종교를 가르칠 권리는 보편적 인권이라고 UN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밝힌 바 있다. 이 권리는 아이들을 국가의 이데올로기로 세뇌하던 전체주의 국가, 나치 독일의 세뇌 교육에 대한 반성적 형태로 선언된 것이다. 모든 부모는 정부가 자녀를 보호할 부모의 권리를 침해할 때 책임을 물을 권리, 자녀 교육과 치료에 대해 부모가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을 고를 권리, 자녀가 배우는 내용과 자녀의 건강에 해가 되는 것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이러한 부모의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교육은 더는 교육이 아니라 정치적 세뇌가 된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내용을 이미 가르치고 있고,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야엘리와 애비게일이 나올 수 있다.
거창하지 않아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일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일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국에서는 여러 단체가 연합해 부모의 권리를 교육하고, 공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교육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과 내용 중에서 각 발달단계의 아이들이 배우기에 적합한 내용이 아닌 경우 부모에게 해당 내용을 반드시 통지하도록 하는 ‘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이 발의(오하이오)되거나 젠더 교육을 금지한 주(플로리다, 애리조나)도 있다. 우리나라도 아이들에게 해로운 내용을 학교에서 가르칠 경우 학부모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을 도입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성경은 자녀(태의 열매)가 여호와의 기업이자 상급이라고 하셨지, 국가에 주는 상급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보호하라고 허락하신 부모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서 특별한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상식과 아이들을 위해 일어설 의지만 있으면 된다. 미국도 과거 홈스쿨을 불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용감한 부모들과 기독교인들의 반대로 부모의 교육권을 수호한 전례가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고, 문제가 있는 교육을 받고 자랄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낙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세대를 지금 이곳에서 충성하도록 부르셨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소망이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고전 4:2)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에서 문화가 회복되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맡겨주신 소명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는 하나님의 형상답게 살아갈 문화를 물려받을 수 없다. 그래서 칼 트루먼(그로브시티대학 교수)은 남녀라는 생물학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인지하는 감정이 더 중요하다는 사고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지금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와 철학 사조의 흐름을 따라 분석한 책 <이상한 신세계>,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를 썼다.
맷 월시(평론가)는 반더빌트 대학병원 의사들이 “성전환수술은 수익성이 정말 좋기 때문에 병원에서 도입해야 하고, 이를 종교적 신념으로 반대하는 직원들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기 때문에 병원을 떠나라”고 협박하는 영상을 폭로해서 해당 병원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중단하도록 유도했다.
이렇게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자녀에 대한 교육권이 부모에게 있고, 진리가 아닌 내용을 교과서에 담아 자녀들에게 가르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작은 일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찰스 콜슨은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는 기독교인들이 그 진리대로 이 세상을 살 때 문화를 회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모든 성도들이 아이들을 해치는 문화를 바로잡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꿈을 갖기를 소망한다.
/ 이상현 집사(강남E공동체, 숭실대학교 국제법무학과 교수)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성경은 자녀(태의 열매)가 여호와의 기업이자 상급이라고 하셨지, 국가에 주는 상급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보호하라고 허락하신 부모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서 특별한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상식과 아이들을 위해 일어설 의지만 있으면 된다. 미국도 과거 홈스쿨을 불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용감한 부모들과 기독교인들의 반대로 부모의 교육권을 수호한 전례가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고, 문제가 있는 교육을 받고 자랄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낙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세대를 지금 이곳에서 충성하도록 부르셨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소망이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고전 4:2)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에서 문화가 회복되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맡겨주신 소명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는 하나님의 형상답게 살아갈 문화를 물려받을 수 없다. 그래서 칼 트루먼(그로브시티대학 교수)은 남녀라는 생물학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인지하는 감정이 더 중요하다는 사고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지금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와 철학 사조의 흐름을 따라 분석한 책 <이상한 신세계>,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를 썼다.
맷 월시(평론가)는 반더빌트 대학병원 의사들이 “성전환수술은 수익성이 정말 좋기 때문에 병원에서 도입해야 하고, 이를 종교적 신념으로 반대하는 직원들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기 때문에 병원을 떠나라”고 협박하는 영상을 폭로해서 해당 병원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중단하도록 유도했다.
이렇게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자녀에 대한 교육권이 부모에게 있고, 진리가 아닌 내용을 교과서에 담아 자녀들에게 가르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작은 일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찰스 콜슨은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는 기독교인들이 그 진리대로 이 세상을 살 때 문화를 회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모든 성도들이 아이들을 해치는 문화를 바로잡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꿈을 갖기를 소망한다.
/ 이상현 집사(강남E공동체, 숭실대학교 국제법무학과 교수)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자녀에 대한 교육권이 부모에게 있고,
진리가 아닌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작성자 정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