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을 위한 부부상담] 유연한 가족 규칙
크리스천을 위한 부부상담
유연한 가족 규칙
가족은 함께 살면서 다양한 규칙을 정한다. 가족이 규칙을 갖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권위를 가진 부모가 가족 규칙을 정해서 자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다소 독단적인 성격을 가지기도 한다. 가족의 의견을 묻거나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권위를 주장하는 부모가 강요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자녀가 어릴 때라면 별다른 의견을 주장하지 않고 따르지만, 성장기를 지나면서 부모가 강요하는 가족 규칙에 반감을 표출하기도 한다. 암묵적으로 따라야 했던 가족 규칙과 충돌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는 경험도 할 것이다. 가족 규칙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원활한 소통과 사랑, 격려의 덕을 세우는 데 필요하다. 그런데 가족 규칙이 긍정적인 목적을 잃어버리면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을 옥죄는 매우 불편한 기능을 한다.
건강한 가족이라면 가족 규칙을 세울 때 서로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 자신의 가정을 회상해 보자. 가족 규칙을 정할 때 권위를 가진 부모가 당신의 의견을 물어봤는지 말이다. 어떤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의 의견과 주장을 비중 있게 반영하지 않는다. 부모는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있고, 자녀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게 역할이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가족 규칙을 정할 때 자녀들이 참여할 수 없고, 정해진 규칙에 개인 의견을 제시할 수 없으며,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절대적인 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통보되고 세워진 규칙은 가족의 건강성을 세우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 자녀가 아주 어린 경우에는 가능하겠지만,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가족 규칙을 세우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열어주는 게 유익하다. 가족 규칙을 세울 때 권위를 가진 주체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족 규칙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불편하기 때문에 배우자와 자녀에게 반드시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해!”, “이것은 절대하면 안돼”라는 식의 규칙은 가족의 건강성과 개인의 건강성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가족 규칙을 세울 때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서로 동의해서 가족 규칙을 세웠더라도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게임을 한 시간만 하기로 규칙을 정한 가족이 있다. 그런데 이 규칙이 잘 지켜지는 때도 있지만, 지켜지지 않은 때가 있다. 게임을 한 시간 넘게 하는 자녀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책망과 질책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부모는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책망하기 전에 자녀와 다시 한번 유연성을 갖고 대화하는 게 필요하다. 다양한 이유로 자녀가 이 규칙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조정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부부 관계에서도 크고 작은 다양한 규칙이 무너질 수 있다. “10시를 넘겨서 퇴근할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하기”, “빨래는 빨래통에 넣기”, “자녀 훈계하기 전에는 미리 상의하기”, “자기 전에 감사기도 함께하기” 등 다양한 규칙을 갖는 부부가 있다. 애석하게도 어렵게 세운 규칙이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다. 부부가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세운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유연한 마음으로 다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가족 규칙은 관계를 옥죄는 게 아니라 부부와 가족을 보호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가족 규칙은 배우자와 가족 구성원을 숨 쉬지 못하게 하는 올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부부가 세웠던 가족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된다면 머리를 맞대고 다시 논의해 봐야 한다.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말이다. 
건강한 가족은 규칙이 많지 않고, 유연성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식의 규칙이 부부와 가족 관계를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 규칙은 있으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은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가족 규칙이 경직되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경직된 시각으로 가족을 통제하려 할 수 있고, 배우자의 행동을 제한할 수도 있다. “남자라면 반드시 이렇게 행동해야 해!”, ”첫째는 둘째에게 당연히 양보해야 해”, “자신의 힘든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실패자나 하는 행동이야” 등 수많은 각인된 규칙들이 마음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자신만의 기준을 내려놓고, ‘절대’와 ‘반드시’라는 이상적인 기대를 내려놓고, 배우자와 가족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황규복 박사, 김숙경 소장 부부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부부 강사, <그런 당신이 좋다> 저자)
건강한 가족이라면 가족 규칙을 세울 때 서로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 자신의 가정을 회상해 보자. 가족 규칙을 정할 때 권위를 가진 부모가 당신의 의견을 물어봤는지 말이다. 어떤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의 의견과 주장을 비중 있게 반영하지 않는다. 부모는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있고, 자녀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게 역할이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가족 규칙을 정할 때 자녀들이 참여할 수 없고, 정해진 규칙에 개인 의견을 제시할 수 없으며,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절대적인 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통보되고 세워진 규칙은 가족의 건강성을 세우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 자녀가 아주 어린 경우에는 가능하겠지만,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가족 규칙을 세우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열어주는 게 유익하다. 가족 규칙을 세울 때 권위를 가진 주체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족 규칙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불편하기 때문에 배우자와 자녀에게 반드시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해!”, “이것은 절대하면 안돼”라는 식의 규칙은 가족의 건강성과 개인의 건강성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가족 규칙을 세울 때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서로 동의해서 가족 규칙을 세웠더라도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게임을 한 시간만 하기로 규칙을 정한 가족이 있다. 그런데 이 규칙이 잘 지켜지는 때도 있지만, 지켜지지 않은 때가 있다. 게임을 한 시간 넘게 하는 자녀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책망과 질책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부모는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책망하기 전에 자녀와 다시 한번 유연성을 갖고 대화하는 게 필요하다. 다양한 이유로 자녀가 이 규칙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조정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부부 관계에서도 크고 작은 다양한 규칙이 무너질 수 있다. “10시를 넘겨서 퇴근할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하기”, “빨래는 빨래통에 넣기”, “자녀 훈계하기 전에는 미리 상의하기”, “자기 전에 감사기도 함께하기” 등 다양한 규칙을 갖는 부부가 있다. 애석하게도 어렵게 세운 규칙이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다. 부부가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세운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유연한 마음으로 다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가족 규칙은 관계를 옥죄는 게 아니라 부부와 가족을 보호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가족 규칙은 배우자와 가족 구성원을 숨 쉬지 못하게 하는 올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부부가 세웠던 가족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된다면 머리를 맞대고 다시 논의해 봐야 한다.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말이다. 
건강한 가족은 규칙이 많지 않고, 유연성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식의 규칙이 부부와 가족 관계를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 규칙은 있으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은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가족 규칙이 경직되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경직된 시각으로 가족을 통제하려 할 수 있고, 배우자의 행동을 제한할 수도 있다. “남자라면 반드시 이렇게 행동해야 해!”, ”첫째는 둘째에게 당연히 양보해야 해”, “자신의 힘든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실패자나 하는 행동이야” 등 수많은 각인된 규칙들이 마음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자신만의 기준을 내려놓고, ‘절대’와 ‘반드시’라는 이상적인 기대를 내려놓고, 배우자와 가족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황규복 박사, 김숙경 소장 부부 (두란노 결혼예비학교 부부 강사, <그런 당신이 좋다> 저자)
작성자 김다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