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든든한 응원자

목회칼럼

 

정한효 전도사님

▲ 정한효 전도사(여호수아공동체)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를 보고

블라인드 사이드1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미국 프로미식축구 리그(NFL)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이클 오어’와 그를 변함없이 응원하는 ‘리앤’의 실제 이야기다. 누군가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큰 힘이 된다. 누구나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을 찾는다. 그만큼 든든한 응원자, 지지자에 대한 목마름이 깊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든든한 응원과 따뜻한 격려 메시지가 담긴 영화다. 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매우 우울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오랜 기간 약물 중독자였고, 아버지는 가출했다. 마이클 오어는 늘 혼자였다.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지내야 했다. 세상에서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육중한 체구뿐이었다. 하루하루 잠잘 곳을 찾아 헤매야 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어느 추운 날, 리앤은 반팔 셔츠만 입고 걸어가는 마이클 오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은 마이클 오어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마이클 오어는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의 지지에 힘입어 조금씩 회복되었다. 미식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의 존재는 마이클 오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흑인 소년과 함께 사는 것이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했지만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은 마이클 오어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마이클 오어를 향한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의 지지와 신뢰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존재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응원하신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든든한 응원을 가장 잘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모세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에게 지도자라는 자리는 엄청난 책임과 부담이었을 것이다. 모든 백성들이 여호수아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에게 그 자리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였을 것이다. 그 누구도 자신을 온전히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주셨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수 1:5~6).
상황과 사람은 늘 변한다. 자기 자신도 변한다. 그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한 분이 있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며,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든든한 응원자시다.
2016년 하나님의 든든한 응원에 힘을 내기를  바란다. 삶의 자리에서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작성자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