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크리스천 생활지침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크리스천 생활지침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찰스 M. 쉘돈 / 브니엘 / 10,000원
 
크리스천은 누구이며, 어떻게 사는 사람일까? 예수님이 그 모델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이 크리스천의 정체성이자 삶이다.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꼭 해야 할 훈련이 있다. 삶의 아주 작은 선택에서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이 질문 속에 어떤 변화와 영향력이 숨어있는지를 아주 잘 소개하는 책이 있다. 찰스 M. 쉘돈이 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다.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손가락질 당하고 있다. 왜 그럴까?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본받는 삶이 무엇일까? 찰스 M. 쉘돈이 1986년 펴낸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책은 꽤 오래된 책이다. 19세기 대표적인 기독교 문학으로 꼽힌다. 초판이 출간(1896년)된 이후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찰스 M. 쉘돈은 목사이자 작가다. 미국 뉴욕 주 웰스빌에서 태어나 브라운대학과 안도버신학교를 졸업하고 회중교회 목사가 되었다. 평소 사회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찰스 M. 쉘돈은 실직한 인쇄공으로 가장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그때 기독교인들의 냉대와 무관심, 차별에 큰 충격을 받는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명목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목격하고, 그들이 아무런 변화 없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한다. 그 일을 계기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집필한다. 
어느 주일 아침, 미국 레이먼드 제일교회 주일예배에서 헨리 맥스웰 목사의 설교가 끝나자마자 한 사람이 소리를 쳤다. 모두의 시선이 그 사람을 향했고, 남루한 차림의 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 그는 자신이 얼마 전 실직한 인쇄공이라는 말과 함께 사흘 동안 거리를 헤매며 만났던 크리스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 한 사람도 위로나 동정의 말을 건넨 이가 없었고, 무관심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레이먼드 제일교회 교인들이 설교 전에 불렀던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갑니다’라는 찬송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교회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일자리를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매고 있으며, 매일매일 불행과 술 취함, 죄악 속에서 살아가는 상황에서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따른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무관심하고, 사치스럽게 살아가면서 ‘주를 따라갑니다’라고 찬송을 부르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질문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얼마 후 그 낯선 남자는 숨을 거두고 만다. 그 사건이 레이먼드 제일교회를 뒤흔들었다. 헨리 맥스웰 목사는 밤낮으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고민한다. 그리고 교인들과 함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운동을 시작한다. 일 년 동안 모든 삶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방식대로 행동하자는 운동이었다. 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문발행인, 대학총장, 철도공장 감독관, 목회자, 성악가, 소설가, 부유한 자선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신앙인들이었다. 그들은 삶 속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예수님의 방식대로 행동했다. 그들의 삶은 180도 변화 되었다. 그들이 속한 환경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흘러갔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일상에서 던져야 하는 질문임이 틀림없다. 신앙과 믿음, 욕망과 유혹 속에서 갈등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올바른 답을 제시해주는 물음이 될 것이다.

작성자  홍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