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기독교 세계관 운동

특별기고
 
기독교 세계관 운동
 
기독교 세계관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리스도께서 주인이라는 믿음의 고백대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함이다. 사람들이 만든 율법이나 규정, 법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그분의 뜻에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독교 세계관을 이야기해야 한다. 
최근 교회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논의가 늘고 있다. 이는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회개의 눈물이 사라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한 사모함, 우리 삶을 이끄시는 성령님에 대한 기대가 적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해서 과거의 성공 경험을 지금 젊은 세대나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꼰대’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꼰대와 대화 나누기를 주저하거나 피한다. 과거의 성공이 멋졌을지 모르나 현재는 감흥이 없고, 실재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누구도 들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모른다. 지금 혹시 과거의 추억만으로 살고 있거나 그 추억에 기대서 교회 사역과 봉사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모두 ‘영적 꼰대’에서 벗어나 ‘영적 신세대’가 되어야 한다. 
이 사회가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예수님을 모욕하는 것을 가르칠 때,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이를 바로 잡으려고 목소리를 높이고 싸우는 열정의 여호수아 같은 순장님과 집사님이 온누리교회에 많다. 교회 리더십은 더욱 심각하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삶과 사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해야 한다. 
R.T. 켄달 목사님은 책 <내일의 기름 부음>에서 “신선한 기름 부음을 공급받지 못하여 어제의 사람이 된 자들은 대부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과거의 사람이 되었지만, 타고난 재주나 은사, 성격 그리고 영향력 있는 지위를 가지고 여전히 많은 사람을 인도하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나의 능력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열매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의 실패처럼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사역자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열심과 봉사의 은혜가 착각일 수도 있다.  
우리는 어제의 사람에서 속히 벗어나 하나님의 임재로 오늘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어제의 사람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인해서다. 스스로 냉철하게 돌아보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해야 한다. 나 자신과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모든 사역을 잠시 중단하고, 회복을 위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가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 이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첫 말씀으로 회개의 명령과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다(마 4:17). 진리이신 예수님의 선포는 지금도 유효하다. 우리가 진정한 회개와 사랑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요,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할 때 그분의 자녀가 된다. 우리가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는 인생을 살게 된다면 하나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이루어진 것이다. 천국 곧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나라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오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령님과 함께 성도가 이 땅에서 이뤄야 할 하나님 나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추상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시대에 맞춰 보여주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다. 성경 말씀대로 행하고, 그 기적을 매일 경험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다. 지금 삶이 하나님 말씀과 무관하다면 심각하게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기독교 세계관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삶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맞추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 기도와 삶의 관점이 예수님의 관점이 되어서 자녀와 이웃과 나라에 사랑과 공의를 행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오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말씀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내기를 소망한다.
/ 이상준 장로(강남D공동체, 온누리세계관학교) 


 

 

작성자  정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