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신앙에세이]예수로 충만한 삶

신앙에세이
 
예수로 충만한 삶
 
요즘 손경민 목사님의 ‘충만’이라는 찬양을 즐겨 듣고 있다. 손경민 목사님은 ‘은혜’, ‘행복’ 등 유명한 찬양들을 작사, 작곡하신 분이다. 모두 너무 좋은 찬양인데 특히 ‘충만’이라는 찬양을 성도들께 소개하고 싶다. 
이 찬양은 한국인의 감성을 울릴 수 있는 멜로디도 좋지만, 더 큰 감동을 주는 게 있다. 바로 가사다.  
“무명이어도 공허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난 만족함이라
가난하여도 부족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오직 나는 부요함이라
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이 찬양을 들으면서 다시 나에게 “나는 정말 예수로 충만하게 살고 있는가?”, “나는 예수와 함께 있어서 만족하는가?” 질문했다. 그렇게 살기를 소망하며 더욱 예수로 충만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예수를 믿게 되면 모든 것이 잘 풀리거나 무조건 세상에서 성공을 이루지는 않는다. 예수를 믿어도 유명하지 않을 수 있고, 가난할 수도 있고, 고난이 올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예수가 주시는 축복은 세상의 가치들이 아니다. 모든 순간에 예수가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공허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고, 견뎌낼 수 있고, 일어설 수 있다. 그 모든 것이 예수 때문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니 내게 두려울 게 없습니다.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시 56:11).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잡혀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백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기에 편한 길, 높은 자리로 가야 하는 게 정상일 것 같다. 그러나 다윗은 정말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래도 다윗이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고백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이 찬양을 묵상하며 떠오르는 성경 속 인물이 또 있다. 바로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 몸이 아파도 계속 복음을 위해서 선교하고, 감옥에 있어도 늘 승리하는 삶을 살았다. 그 이유는 예수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를 전하기 위해 가는 길이면 편안한 길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온 만물의 왕을 위해서 헌신하는데 왜 고난 길을 가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위한 서신을 쓰면서 자신이 옥에 갇혀있어도 복음을 위해 갇힌 것이기 때문에 기쁘다고 말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사도 바울은 기뻐했다. 
손양원 목사님도 그런 삶을 살았다. 두 아들을 잃으면 보통의 부모라면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게 정상이다. 하지만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입양해 양아들로 삼았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 오직 예수를 전하고 싶은 마음뿐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로 충만했기 때문이다. 
이 찬양 가사처럼 예수로 충만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만족하고, 부요하고, 견딜 수 있고, 승리하였다. 이 세상이 무엇을 말해도,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와도, 어떤 풍파가 와도 두렵지 않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가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고백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이 아름다운 고백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하며 살아가고 싶다. 
/ 김태광 전도사(SNS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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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