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다볼산은 나사렛에서 동남쪽으로 약 9km 지점, 이스르엘 평원 가장자리에 둥그런 모습으로 우뚝 서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산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갈릴리 바다가 보인다.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을 인하여 즐거워하나이다”(시 89:12). 다볼산은 헤른몬 산과 함께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할 때 언급되었다.▼ 또 유대전승에 다볼산은 예수께서 변화하셨던 곳이다. 다볼산으로 제자를 부른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 20). 이 말씀은 다볼산에 올랐던 열한 제자에게 주신 명령이요, 예수의 부활을 믿고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오늘날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이다.이렇듯 성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은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것’이다. 온누리의 관심은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했거나 자신들이 언어와 전도자를 통하여 복음을 들을 수 없는 문화권에 살고 있는 족속, 미전도종족(unreached people)에게 있다. 아직도 전 세계에는 1만 2,000여 미전도종족이 있다. 이들 가운데 90% 이상이 북위 10~40도에 위치한 서아프리카부터 동아시아 지역, 즉 ‘10/40창’ 지역에 모여 있다. 세계문명의 발생지에 분포해 있는 이들은 불교, 힌두교, 이스람교, 유교 등 전통적이고 강력한 종교 집단을 이루고 있다. 이들의 역사는 끊임없이 계속되어 온 신들의 전쟁사였으며, 오늘날에도 그 전쟁을 계속되고 있다.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인 ‘10/40창’ 지역을 끌어안는 일은 당연히 복음을 먼저 받아들인 온누리교회와 성도의 몫이다. ‘예루살렘 평화행진 2005’의 일정과 내용이 발표되었다. 우리교회 창립2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이다. 우리 모두 다볼산에 올라 주님의 지상명령을 마음판에 새기며 미전도지역을 품는 귀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아멘. /jsc@onnu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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