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전도폭발의 밤을 마치며

장로칼럼

전도폭발의 밤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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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전도폭발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메르스 여파로 연기했었다. 그 행사를 8월 24일 에 다시 열었다. 이번 행사를 오랫동안 기도와 인내로 준비하면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시간을 보냈다. 전도폭발 훈련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전도폭발의 밤 10주년 행사는 정말 뜻 깊었다. 각 처소에서 10여 년 동안 만나지 못하고, 나누지 못했던 성도들의 소식이 궁금했던 찰나였다. 전도폭발훈련학교 수료생들과의 만남은 그동안 전도현장에서 소외받고, 상처 받았던 훈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위로받고, 회복 되는 도전의 자리였다.
“전도는 크리스천이 해야 할 덕목 중 하나가 아니요, 전부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면 나는 어떠한 대가를 치러도 후회가 없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전도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시던 목소리를 떠올렸다. 과연 한 영혼의 가치가 얼마나 되기에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한 영혼과 바꿀 수 없다고 하는 걸까. 이번 전도폭발의 밤 행사는 한 영혼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전도폭발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족속을 제자 삼아 하나님의 영광과 성령의 도우심을 맛보게 해주는 훈련이다. 삶의 현장에서 전도 대상자들을 찾아가 친교를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역할이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목적이요 목표다. 나 역시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대가를 치렀는지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전도폭발의 밤 행사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모든 참석자들의 뒤덮었다. 전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했다. 잠자고 있던 영혼을 깨우기 위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행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일어나 ‘사람 낚는 어부’로 불러주신 것을 감사하고, 추수 때에 희어져 가는 밭의 열매를 추수하는 일꾼들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전도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전도를 하고보니, 내 삶이 바뀌었다.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선교지는 갈 수 없지만 내 삶의 터전에서 전도하는 것이 바로 전도폭발이었다. 전도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기 때문에 생명을 다하는 그 날까지 달려갈 것이다.”
전도폭발 수료생들의 간증 영상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봤다. 전도폭발 훈련생들은 지금도 방방곡곡 각자의 사역지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다.
나는 복음 전도를 위해 두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첫째,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복음을 들고 찾아가야한다. 둘째,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영혼을 구하는 사역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2015년 3월 1일. 이재훈 목사님은 복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설명하려면 나 자신이 복음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훈련을 받다보면 내 자신이 복음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그러면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고, 전도는 할 수 밖에 없다. 복음의 축복과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면 여러분은 전도훈련을 받고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 송일섭 장로

작성자  김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