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작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
신앙에세이
작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남양주 온누리교회 차세대가 뜻 깊은 섬김을 했다. 예배 안에서 나타난 감사가 예배 이후 교회 안팎을 향하는 발걸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영아부는 각 가정에서 가져온 과일을 헌물하고, 일일바자회를 열었다. 모아진 금액은 선교사님과 그 가족을 위해 쓰였다. 유치부는 고사리 같은 축복의 손길을 모아 북향민의 예배처소로 향했다. 유년부는 쌀과 생필품, 과일을 들고 교회 주변 독거노인들을 찾아갔다. 초등부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들고 찬양과 노방전도를 했고, 중등부는 교회 주변 마을청소를 계획했다. 고등부는 축복의 과일을 들고 이주민 외국인들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차세대를 섬기면서 매번 새롭게 발견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다. 바로 ‘작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이다. 어린 자녀들은 어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도 약하고, 지혜도 많지 않다. 부모의 도움 없이는 교회에 나올 수조차 없는 영유아들도 있다. 무엇인가 섬기기 위해서는 더 성장해야 할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경우 차세대들은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다. 오히려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할 때도 있다.
이번 여름 청소년 7명과 교역자, 교사 5명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아웃리치팀이 몽골을 다녀왔다. 우리 청소년들과 몽골 청소년 80여 명이 연합캠프를 했다. 규모로만 보면 그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사역이었다. 몇 주 동안 훈련하며 준비를 했지만 차세대 아웃리치팀은 전문 사역단체가 아니다. 그저 또래의 몽골 청소년들을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릴 뿐이었다.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 팀으로 모여 2박 3일을 함께했다. 놀랍게도 이번 캠프에 참가한 몽골 청소년 30명 정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이에 힘입어 오랫동안 중단된 청소년 주일예배가 곧장 재개되었다.
캠프 직후 현지 리더들의 피드백이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다가가고, 함께 한 것이 매우 큰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자신들과 똑같이 먹고 자면서 함께한 것이 교회에 온 몽골 청소년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고 했다. 물론 앞선 분들의 많은 헌신과 기도의 열매를 거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청소년들을 쓰셔서 선교지에서 일하심을 보는 순간이었다.
선교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께서는 낮은 마음과 겸손한 심령을 사용하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겸손히 바라보는 낮은 마음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차세대들이 갖는 순전한 마음은 매우 훌륭한 선교의 도구가 된다.
차세대들의 순전함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기쁨’과 ‘겸손’이다. 어린 자녀들은 찬양 가사를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한다. 예배 이후 이웃을 찾아가는 나눔 활동이 그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순종의 시간이다. 그렇게 섬긴 후에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연스럽다. 차세대들은 자신들의 의와 공로를 인정하는데 서툴다. 그보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고백에 더욱 기쁨으로 환호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변화돼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마 18:3).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기쁨으로 이웃과 열방으로 나아가는 차세대들을 통해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 그들의 작음과 연약함은 그대로 하나님 역사의 도구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차세대들을 역사의 통로로 사용하신다. 더 나아가 지금 이 순간에도 차세대들과 같은 순수한 기쁨과 겸손을 우리 안에서 찾고 계신다.
/ 변대섭 목사(남양주 온누리교회)
차세대를 섬기면서 매번 새롭게 발견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다. 바로 ‘작은 자를 쓰시는 하나님’이다. 어린 자녀들은 어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도 약하고, 지혜도 많지 않다. 부모의 도움 없이는 교회에 나올 수조차 없는 영유아들도 있다. 무엇인가 섬기기 위해서는 더 성장해야 할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경우 차세대들은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다. 오히려 어른들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할 때도 있다.
이번 여름 청소년 7명과 교역자, 교사 5명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아웃리치팀이 몽골을 다녀왔다. 우리 청소년들과 몽골 청소년 80여 명이 연합캠프를 했다. 규모로만 보면 그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사역이었다. 몇 주 동안 훈련하며 준비를 했지만 차세대 아웃리치팀은 전문 사역단체가 아니다. 그저 또래의 몽골 청소년들을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릴 뿐이었다.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한 팀으로 모여 2박 3일을 함께했다. 놀랍게도 이번 캠프에 참가한 몽골 청소년 30명 정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이에 힘입어 오랫동안 중단된 청소년 주일예배가 곧장 재개되었다.
캠프 직후 현지 리더들의 피드백이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다가가고, 함께 한 것이 매우 큰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자신들과 똑같이 먹고 자면서 함께한 것이 교회에 온 몽골 청소년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고 했다. 물론 앞선 분들의 많은 헌신과 기도의 열매를 거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청소년들을 쓰셔서 선교지에서 일하심을 보는 순간이었다.
선교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께서는 낮은 마음과 겸손한 심령을 사용하신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겸손히 바라보는 낮은 마음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차세대들이 갖는 순전한 마음은 매우 훌륭한 선교의 도구가 된다.
차세대들의 순전함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기쁨’과 ‘겸손’이다. 어린 자녀들은 찬양 가사를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한다. 예배 이후 이웃을 찾아가는 나눔 활동이 그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순종의 시간이다. 그렇게 섬긴 후에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연스럽다. 차세대들은 자신들의 의와 공로를 인정하는데 서툴다. 그보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고백에 더욱 기쁨으로 환호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변화돼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마 18:3).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기쁨으로 이웃과 열방으로 나아가는 차세대들을 통해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 그들의 작음과 연약함은 그대로 하나님 역사의 도구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차세대들을 역사의 통로로 사용하신다. 더 나아가 지금 이 순간에도 차세대들과 같은 순수한 기쁨과 겸손을 우리 안에서 찾고 계신다.
/ 변대섭 목사(남양주 온누리교회)
작성자 홍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