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 - 직접 만드는 '가족예배송'과 '가족일기'

온누리신문?CGNTV 공동기획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
 
직접 만드는 ‘가족예배송’과 ‘가족일기’
 
예배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찬양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가족들이 직접 찬양을 만들어서 부를 수도 있다. 이른바 ‘가족예배송’을 만드는 것이다. 직접 만든 가족예배송을 가족들과 함께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정예배가 풍성해진다.
가족예배송을 만드는 방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가족만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적어서 음을 입히면 된다. 음악에 문외한이라고 해도 전혀 걱정할 게 없다. 이미 존재하는 찬양을 개사해서 불러도 되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음악적 역량이 있는 이가 있다면 새로운 찬양을 만드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족예배송은 기존의 찬송가, CCM을 개사해서 부르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가족예배송 가사를 적을 때는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주신 은혜와 역사를 담아내는 게 포인트다. 우리 가족만의 시편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부의 만남과 결혼 과정에서 받은 은혜를 가사로 담아낼 수 있고, 자녀가 탄생할 때 느꼈던 벅찬 감동과 감사를 찬양으로 녹여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 주일학교 선생님, 예수님 만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된 계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순간 등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가족들이 주인공이 된 가족예배송을 만들면 한 평생 두고두고 부르는 가장 의미 있는 찬양이 될 것이다.
사건을 중심으로 가정예배송을 만들 수도 있다. 온 가족이 올해 여름 다녀온 휴가지에서 만난 하나님, 가족구성원들의 기도제목 등을 적어서 가족예배송을 만들 수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가정예배송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겠다.
가족일기는 가족예배를 풍성하게 돕는 또 하나의 도구다. 보통 일기는 혼자 쓰기 때문에 가족일기가 생소할 수 있다. 가족일기는 가족구성원이 가족예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가족의 성장과정 등을 기록하는 가족연대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교환일기처럼 한명씩 돌려가며 일기를 쓰는 방법도 있고,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부모들이 써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가족형태나 자녀의 연령에 맞춰 가정일기를 쓰면 된다. 분량은 몇 줄 정도면 충분하다. 수년이 흐른 뒤 온 가족이 모여 그때 쓴 가족일기를 펼쳐놓으면 밤새 이야기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조금은 유난스럽고 번거롭더라도 가정예배가 자리 잡기 전까지 부모들은 자녀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 가이드 (문영재 목사)
 
제목: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본문: 마태복음 8장 5~8절
 
찬양: 예배자입니다
 
메시지
오늘 말씀을 보면 백부장이 등장합니다. 이 백부장은 예수님을 만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당시 계급이 있는 사람들은 하인이나 노예를 대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로마인 백부장이 유대인 예수님께 나아온 것은 놀라운 결정입니다.
첫째, 믿음은 희생합니다.
백부장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종을 위해 구합니다. 이것이 희생의 의미이며 능력입니다. 부모님이 아프거나 친구가 아팠을 때 간절히 기도했었던 적 있습니까? 타인을 위해 백부장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한 순간이 있었나요? 예수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희생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을 감동하게 할 수 있는 백부장 같은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믿음은 보지 않고도 믿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눈으로 확인하고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도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판단과 결정은 대부분 지식과 경험을 통해 이뤄집니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은 현실에서 어려운 결단입니다. 백부장은 자신의 신분을 앞세우지 않았고, 더 겸손히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간 백부장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에서도 아직까지 이렇게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2020년을 시작하며 나를 돌아봅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나에게 필요한 믿음의 모습이 어떤 것이었나요? 2020년을 시작하며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특별한 기도제목은 무엇일까요? 백부장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정되시길 축복합니다. 백부장의 고백이 모든 가정의 고백이 되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믿음의 가정되시길 축복합니다.
 
찬양 : 예수 사랑해요
 
*오늘(1월 19일) 저녁 8시 30분 CGNTV에서 방송되는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를 시청하시면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YouTube 채널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를 통해 직접 가정예배 Live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홍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