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느 결과이다. ‘부모님이 좋을 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의 1위는 ‘칭찬, 격려 받을 때’였고, 2위는 ‘용돈 줄 때’였다. ‘부모님이 싫을 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간섭, 잔소리, 짜증 낼 때’가 1위였다. 나폴레옹은 칭찬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어느 날 부하 한 사람이 찾아와서 “각하를 대단히 존경합니다. 그것은 칭찬을 싫어하는 각하의 그 고고한 성품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매우 흐뭇해했다고 한다.
▼ 청소부요, 초등학교 졸업이 최종 학벌인 찰스 슈와브가 미국 최고의 철강회사 앤드류 카네기의 후계자가 되자 온 세계가 놀랐다. 그는 정원만 쓸어도 될 텐데 공장 안까지 말끔히 청소를 하였다. 카네기가 출근해보면 그는 항상 먼저 와있었고, 모든 직원이 퇴근한 후에도 언제나 일을 깨끗이 마무리해놓고 갔다. 그는 카네기의 비서로 승진하였다가, 결국에는 사장이 되었다. 그가 밝힌 성공비결이다. “나에게는 사람의 열정을 일깨우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이다.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좋은 길은 격려와 칭찬이다. 나는 결코 누구도 비판하지 않는다. 비난 대신에 사람들의 동기를 북돋아 준다. 나는 사람들의 결점을 들추어내는 자리를 피하고, 어떤 사람이 한 일이 마음에 들면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고 아낌없이 칭찬한다.” <에밀>의 저자 루소의 말이다. “한 포기의 풀이 성장하려면 따듯한 햇볕이 필요하듯 한 인간이 건전한 성품으로 잘 성장하려면 칭찬이라는 햇볕이 필요하다.”
▼ 3월이 열리고 공동체가 개강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꿈을 함께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칭찬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매일 칭찬으로 사역을 마무리하셨다. ‘넌 참 좋아’, ‘넌 참 잘 지어졌어’라고 칭찬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칭찬하셨다. 그래서 칭찬으로 사람은 사람답게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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