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회심 체험
조을희 선교사의 ‘전도클리닉’
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회심 체험
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회심 체험
회심이란 회개와 믿음을 하나로 합친 말이다. 죄와 우상으로부터 돌이켜서(삼상 7:3, 렘 4:1, 겔 14:6) 주 예수께 돌아와 따르는 것(막 1:15, 눅 3:8, 24:27, 행 5:31, 벧후 3:9)을 의미한다. 구약에서 회심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단어 슈브(?????)는 ‘돌이킨다’는 뜻이다. 회심은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에 위배되는 행동과 태도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포함한다(삼상 7:3, 렘 4:1, 겔 14:6). 회심에는 죄에 대한 자백과 뉘우침(욜 2:12~13, 렘 3:13)이 수반된다. 신약에서 회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단어는 ‘메타노이아’(Μετ?νοια; 회개)와 ‘에피스트레포’(Επ?στρωση; 돌아오다)이다. 죄인이 돌이켜 회개해야 할 죄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 및 주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막 6:6, 히 4:2).
핀들리 에지(Findley B. Edge)는 저서 <효과적인 성서 교수법>에서 “믿음이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이심을 믿고 주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고, 고든 스미스(Gordon T. Smith)는 저서 <온전한 회심>에서 “회심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주도적인 활동과 일하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자 결단하는 행동이며, 주님이며 구세주이신 예수님과 연합하는 몸짓”이라고 정의했다. 조셉 얼라인(Joseph Allein)은 저서 <회개의 참된 의미>에서 회심은 “마음과 생활 양면에 걸쳐 일어나는 철저한 변화”라고 말했다. 참된 회심을 하려면 죄 사함, 영생을 얻기 위해서 죄에 대한 회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인격적인 만남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
선교학의 관점에서 회심은 첫째, 죄와 우상에서 돌이켜(회심) 주 예수께로 오는 것이다. 둘째,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다. 셋째, 회심은 변화의 출발점이며 과정이다.
회심의 핵심 요소와 증거들은 첫째, 죄와 우상에서 돌이켜서 주 예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둘째, 세계관 및 총체적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죄사함과 거듭남’, ‘예수님을 따르는 삶’, 세계관과 실재를 보는 관점의 변화’ 등이다. 셋째, 세례를 받고 주님의 몸 된 공동체인 교회에 속하는 것이다. 넷째,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마 7:21). 다섯째,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마 28:19,20)이며, 특히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제자를 삼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마 28:19,20).
주의할 것은 회심처럼 보이는 유사회심도 있다는 것이다. 유사회심으로 쉽게 오해되는 특징들은 ‘개종 및 신학적 신조에 동의하는 것’, ‘행동과 종교적 의식(儀式) 변화’, ‘영접기도 또는 강단 앞으로 나가서 기도하는 행동’, ‘완벽주의’, ‘고행’ 등이다. 이 특징들은 참된 회심을 한 성도들의 행동이나 태도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 특징들이 곧 참된 회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도자는 참된 회심과 유사회심을 구별하는 분별력을 갖춰야 한다. 왜냐하면 불신자가 복음을 깨닫지 못했거나 회심하지 않은 사람에게 성급하게 영접기도를 촉구하거나 회심 없이 영접기도 한 사람들에게 “구원받았다”고 선언하는 실수를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회심의 목적은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에 있지 않고, 성도 개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고든 스미스는 “회심의 목적은 단순히 죄의 결과인 지옥이나 정죄나 징벌로부터 벗어나는 것에 있지 않으며, 변화된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회심 체험은 매우 중요하다. 첫째, 회심은 크리스천의 확실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중요하다. 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경험이 없으면 구원의 확신이 있다 해도 죄 사함과 거듭남을 얻지 못하며 죄의 심판을 받게 된다(요 3:3). 회심은 한 개인의 세계관 변화 즉, 개인의 삶의 태도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자가 된다. 둘째, 회심은 복음 전도를 위해서 중요하다. 전도자는 회심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경험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전도자가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경험, 분별이 없으면 복음의 핵심을 분명히 전하지 못하거나 회심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많은 사람을 명목상의 성도로 만들어낼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회심은 죄 사함과 거듭남을 포함하여 크리스천의 총체적 변화와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 전도자는 복음과 회심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고, 불신자들이 복음을 분명히 깨닫고 믿어 참된 회심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전해야 한다.
묵상: 회심의 분명한 이해와 회심 체험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은 무엇인가?
/ 조을희 선교사(GMTC(한국선교훈련원) 교수)
/ 조을희 선교사(GMTC(한국선교훈련원) 교수)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