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9 온누리
하나님은 물과 하늘과 땅에도 말씀하신다. 마치 사람처럼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물에 ‘생물이 번성케 하라’, 하늘에 ‘새가 마음껏 날게 하라’, 땅에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라’고 하시자 말씀 그대로 되었다. 물에는 고기와 조개와 해초들이, 하늘에는 독수리와 잠자리와 나비가, 땅에는 사자와 토끼와 지렁이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번성하고 있다. ▼ 그뿐만이 아니다. 물과 하늘과 땅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 되는 맑은 물과 공기와 기름진 토양을 쉬지 않고 제공한다. 이렇듯 물과 하늘과 땅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생물이 번성하도록 책임지고 지켜주며 보호한다. 그래서 물과 하늘과 땅에 이상이 생기면 더 이상 물고기와 새와 짐승들이 살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먹고 마시며, 청정한 땅에서 난 식물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고맙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물과 하늘과 땅에는 ‘자기 정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누가 위에서 빨래를 했더라도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물은 맑은 모습으로 흐른다. 수많은 공장과 자동차가 검은 연기를 뿜어내더라도 뒷산에 오르면 그렇게 공기가 맑다. 인공 산성비료와 썩지 않는 유기물을 파묻더라도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땅은 비옥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세월이 흐를수록 물과 하늘과 땅이 지닌 ‘자기 정화 능력’이 점점 쇠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물과 하늘과 땅에게 주신 이 축복, 자연의 ‘자기정화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지은 죄’ 때문이다.‘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무’(창 2:9)를 내던 땅이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자 ‘가시덤불과 엉겅퀴’(찰3:18)를 내는 땅으로 바뀌었다. 죄가 이 땅에 관영하자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물이 노아 홍수로 바뀌어 인류를 심판했다. ▼ 결국, ‘진정한 웰빙’, ‘살기 좋은 세상’은 물과 하늘과 땅처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참으로 은혜가 되는 말씀이다.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창 1:20~24). 아멘. / jsc@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