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온누리

‘희망’은 인생길을 풍성하게 하는 동반자다. 희망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영어 속담에도 로마의 극작가 테렌티우스(Terentius)의 표현을 따라 “삶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다”(Where there is life, there is hope)란 말이 있다. 헬렌 켈러의 고백이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 ‘희망’은 영원한 기쁨이며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해마다 올라가고 결코 버릴 일이 없는 확실한 재산이다. 그래서 모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일이다.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들고, 행복한 사람은 희망에 의해서 산다. 희망은 일상의 시간이 영원과 속삭이는 대화이며, 희망에 사는 사람은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춘다. 희망이 열려있는 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새롭게 본다. 더듬어 느끼던 것의 실체를 알게 되고, 희미하게 보이던 것의 아름다움을 밝히 보게 된다. 기다림과 고통의 순간들이 허비된 시간들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이 있기에 인생이 더 값짐을 깨닫게 되고, 풍요 속에서도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감사와 기쁨을 지극히 작은 것 속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희망은 발견의 기쁨을 주고, 삶속에 새로운 기대를 불어넣어 준다. 희망은 가장 작은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확대경이다. 그래서 희망은 그 실체를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언제나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기둥이 된다.  ▼ 2010년 올 한 해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암울한 세상살이,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세상살이에서 그래도 소망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모두 하나 되어 힘차게 달렸으면 좋겠다. 그 일을 위해 등불이 필요하다. 어둠을 밝히고 달려갈 길을 환히 비춰줄 빛이 필요하다. 온누리 성도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아멘.  / jsc@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