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온누리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에서 미래의 충격을 ‘잠시성’, ‘신기성’, ‘다양성’으로 요약했다. 10년 뒤 그는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을 발표했다. 제1의 물결은 농경혁명이다. 새로운 농사법이 발견되고, 토지가 가장 중요한 시대였다. 제2의 물결은 산업혁명으로 시작했다. 영국에서 발명된 엔진은 공업화, 산업사회를 도래했다. 산업사회는 자본 중심의 사회로서 공업화, 분업화, 대량화, 도시화 등의 사회적 성격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다. ▼정보혁명은 제3의 물결을 일으켰다. 1946년 발명된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으로 정보혁명이 일어났다. 초산업사회, 정보사회라 일컬어지는 제3의 물결이 일어났다. 정보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전자, 통신, 에너지 대체, 유전공학 같은 첨단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생활양식, 가치관, 사회구조가 숨 가쁘게 바뀌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5년 뒤 <미래의 충격>에 이어 발표한 <권력이동(Power Shift)>이다. 토플러는 이 책에서 문명사의 전개 과정에 따라 권력이 물리적 세계에서 경제적 세계로, 다시 지식의 세계로 이동해왔음을 밝혔다. 21세기, 오늘에는 지식이 권력인 세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토플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한 가지 권력이 있다. 물리적, 경제적, 지식의 세계와는 달리 변하지 않는 권력이다. 그것은 바로 ‘감동’이라는 권력이다. 감동만큼 엄청난 힘을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상에 완력, 돈, 지식이 넘치면 넘칠수록 오히려 감동의 힘은 더욱 커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감동이라는 권력의 주체는 우리 크리스천이다. 인류를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쏟아 부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그 엄청난 감동을 ‘빛으로 소금으로’ 이 세상에 드러낼 유일한 존재가 바로 성도들이기 때문이다. 테러, 기상이변, 폭우, 개혁…. 혼탁한 세상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새로운 감동으로 와 닿는 말씀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3, 14). 아멘.              / jsc@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