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실까?’ 언제나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유난스레 오늘은 그 기대가 크다. 땅끝마을,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설레는 해남을 찾기 때문이다. 상구시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오후에는 해남제일교회에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인도한다. ▼ 부자 청년이 만난 예수와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를 어루만져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 길 없는 어둔 산길을 밝히는 화톳불 하나가 된다. 그 불빛에 모두들 마음을 안으로 모은다. 기쁨이 스며든다. 평소엔 잘 안 보이던 것, 안 들리던 것, 안 느껴지던 것들을 더 잘 보고 잘 듣고 예민하게 느낀다. 모두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희망의 불을 지핀다. 그 불빛을 따라 강원도와 제주도, 경상도와 전라도, 경기도와 충청도…. 아무리 멀고 험해도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넌다. 그 희망의 불로 열방을 밝히기 위해 네팔과 몽골,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히말라야를 넘고 하늘을 가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교육, 성숙한 성도,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한다. 예수를 만나면서 언제부터인가 낯선 단어로만 생각해왔던 ‘행복’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언제부터인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희망’이 소중하게 되살아났다.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강의실에서, 상담실에서, 소그룹에서, 강당에서, 교회에서, 신문과 잡지에서 문자언어로 음성언어로 외치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행복의 여행을 떠나십시오. 이제 희망의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 가르치며 고치며 문서로 사역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날마다 지경을 넓혀 주신다. 그래서 어스름 새벽을 기대감으로 깨우며 오늘 하루도 행복 바이러스, 희망 전도사로 살아갈 것을 기도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권면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행복, 어떤 상황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희망의 끈, 예수를 붙잡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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