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칼럼

온누리

욥기에 나오는 말씀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욥 8:5, 6). 하나님 앞에 사람이 해야 할 일 세 가지다.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며, 몸과 마음과 영혼이 청결하고 정직한 것이다. ▼ 특강 강사로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주관한 ‘입양가족 송년의 밤’에 참석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이 모였다. 딸 하나를 하나님이 주셨지만 두 아들을 입양한 부부, 장가든 아들과 시집간 딸이 두 손 들고 말렸지만 아들과 딸을 입양한 노년부부, 기업으로 상급으로 두 아이를 주셨지만 세 아이를 입양한 목사부부…. 이들이 한 목소리로 ‘꽃보다 더 예쁜 아이들’을 노래했다. “길가에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이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네요. 꽃보다 더 예쁜 우리 아이들이 365일 우릴 기쁘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게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정말 어려운 길,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길을 믿음과 소망과 기도로 극복하고 있다. “비바람이 몰려와 꽃망울을 떨어뜨리며 힘들게 할 때도 있지요. 그러나 고난은 잠시요. 보람은 영원할 것입니다. 입양이란 감동과 사랑과 기쁨이 자랑스럽게 내 안에서 살며시 나와 미소 짓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꿈과 희망이며 기쁨이니까요.” 그래서 이들의 삶은 감사로 풍성해진다. “삶은 그저 감사하지요. 예쁜 자녀 주심에 감사, 입양을 알게 해주심에도 감사, 기쁨과 아픔을 통해 성장하게 하심도 감사, 고난의 터널 통과 후 행복주심도 감사, 사랑스런 아이들의 웃음소리 듣게 하심도 감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호흡하심도 감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함도 감사, 그저 감사하지요.” 몸과 마음과 영혼이 청결하고 정직한 삶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에게 행하시는 세 가지 일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돌아보시고, 형통케 하시고,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케 하신다.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6,7). 아멘. / jsc@onnuri.org

작성자  온누리